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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역대 최대 연봉 요구에, '오시멘 대신 루카쿠 원해!'...콘테 시작 전부터 헛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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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나폴리 부임이 유력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로멜루 루카쿠와 함께 하길 원한다.

이탈리아 '코리엘로 델라 세라'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콘테 감독과 나폴리는 연봉 합의에 도달했다. 나폴리 역사상 가장 많은 돈을 받는 감독이 될 것이다. 이제 디렉터를 넘어 나폴리 회장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계약기간은 2027년 6월까지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토트넘 시절 함께 했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도 코치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콘테 감독 구상에 빅터 오시멘은 없다. 인터밀란 시절 같이 함께 한 루카쿠를 차기 센터 포워드로 낙점했다. 첼시와 협상이 필요하다. 오시멘은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꿈꾸는데 바이아웃 1억 3,000만 유로(약 1,923억 원)가 발목을 잡을 것이다. 논의가 필요한 단계다"고 이야기했다.

나폴리는 콘테 감독과 함께 재기를 꿈꾼다. 나폴리는 2022-23시즌 김민재와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우승을 했다. 시즌 종료 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고 수장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도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갔다. 루디 가르시아 감독 아래에서 시즌을 시작했는데 처참한 결과를 냈다.

가르시아 감독 경질 후 온 발테르 마차리 감독도 불명예 경질됐다. 프란체스코 칼초나 체제에서 향후 경기를 치렀는데 세리에A 최종 순위는 10위였다. 2022-23시즌 위용을 완전히 잃었고 선수들도 의욕이 사라진 모습이었다. 나폴리는 콘테 감독과 함께 2022-23시즌 모습을 되찾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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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에서 실패했지만 콘테 감독은 여전히 유럽 대표 명장이다. 이탈리아 내에선 최고의 성적을 냈다. 유벤투스에서 세리에A 무패 우승을 하며 팀의 부활을 이끌었다. 유벤투스에서 세리에A 우승만 3회를 했다. 인터밀란에서도 2020-21시즌 세리에A 트로피를 들었다. 2009-10시즌 이후 11년 만의 일이었다.

콘테 감독은 나폴리에서 루카쿠와 재회를 꿈꾼다. 루카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인터밀란으로 왔고 콘테 감독과 함께 부활했다. 루카쿠는 첼시로 돌아갔는데 부진, 인터뷰 논란을 통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인터밀란, AS로마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으나 만족스럽지 않았고 올여름 다시 첼시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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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루카쿠를 쓸 생각이 없다. 루카쿠를 보내고 오시멘을 영입하고 싶어 한다. 콘테 감독은 루카쿠와 재회를 원하므로 나폴리, 첼시 간의 협상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어 보인다. 문제는 이적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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