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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SON톱은 끝? 토트넘, PL서 검증된 '불법 베팅' FW 영입 추진→"토트넘이 영입전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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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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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토트넘 훗스퍼가 이반 토니 영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브렌트포드의 토니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트넘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널 등도 토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토트넘이 영입전에 앞서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해리 케인을 떠나보냈다. 케인이 오랜 기간 토트넘의 득점을 책임진 만큼 케인의 공백은 클 것으로 보였다. 히샬리송이 주전 공격수로 나왔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 대신 손흥민을 원톱으로 기용하는 선택을 내렸다.

이는 성공적이었다. 손흥민은 번리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히샬리송이 수술을 마친 뒤 부진에서 벗어났고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히샬리송이 다시 부상으로 이탈했고 손흥민은 어쩔 수 없이 다시 최전방을 맡아야 했다.

전반기에는 많은 득점을 올린 손흥민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상대가 손흥민의 장점을 완벽하게 파악해 쉽게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공간을 쉽게 내주지 않았고 손흥민이 공을 잡을 때 강하게 압박했다. 게다가 제임스 메디슨도 부상 복귀 후 이전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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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영입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낀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공격수를 데려올 계획이다. 토트넘은 토니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토니는 이미 프리미어리그(PL)에서 검증된 공격수다. 준수한 피지컬로 상대 공격수와 경합에서 밀리지 않고, 특히 제공권 싸움 능력이 좋다. 머리만 위협적인 것은 아니다. 발도 빨라 수비 뒷공간으로 들어가는 움직임도 훌륭하다.

토니는 브렌트포드의 승격 시즌인 2021-22시즌 12골로 잔류에 성공시켰고, 지난 시즌엔 징계 전까지 20골을 터트리며 엘링 홀란드, 해리 케인에 이어 리그 득점 3위였다. 검증된 공격수이지만 문제가 있다. 토니는 지난 시즌 불법 베팅을 했다는 사실이 적발됐다. 약 4년 동안 베팅 관련 규정을 232회나 위반했다. 결국 토니는 징계로 내년 1월까지 출장 금지 징계를 받았다.

토니는 21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바로 득점을 뽑아냈다. 이후에도 토니는 계속해서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토니의 침묵이 이어졌다. 결국 이번 시즌 토니는 리그 17경기 4골에 그쳤다.

득점 기록은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토니의 경기 영향력은 여전했다. 전방에서 버텨주면서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토니가 토트넘에 합류하게 된다면 손흥민의 짐을 덜어줄 수 있다. 손흥민은 측면에 있을 때 위협적이다. 토니가 중앙에서 싸워주고 손흥민이 이전처럼 측면에서 자유로움이 생긴다면 토트넘의 공격은 더욱 강력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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