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돈치치·어빙 66점 합작' 댈러스, 미네소타 꺾고 서부콘퍼런스 결승 3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16-107로 승리…1승만 더하면 파이널 진출

뉴스1

댈러스 메버릭스의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이 27일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66점을 합작했다.ⓒ 로이터=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이 66점을 합작한 댈러스 메버릭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꺾고 파이널 진출을 눈앞에 뒀다.

댈러스는 27일(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2023-2024 NBA 플레이오프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3차전에서 116-107로 승리했다.

댈러스는 이번 승리로 시리즈 3연승을 질주하며 파이널 진출까지 1승만을 남기게 됐다.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먼저 3승을 거둔 팀이 내리 4연패로 탈락한 사례는 없었다. 두 팀의 4차전은 2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경기에서는 돈치치가 3점 슛 5개 포함 33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어빙이 3점 슛 3개 포함 33점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여기에 P.J.워싱턴 16점 8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미네소타에서는 앤서니 에드워즈(26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와 칼 앤서니-타운스(14점 11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댈러스는 전반 돈치치와 어빙의 활약에 힘입어 2쿼터 한때 12점 차까지 앞서갔다. 전반 종료 시점에도 댈러스는 60-52, 8점차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댈러스는 3쿼터 추격을 허용했고 쿼터 종료 시점 87-87로 동점이 됐다. 팽팽한 흐름이 4쿼터까지 이어졌는데, 그래도 댈러스의 뒷심이 더 강했다.

댈러스는 경기 종료 4분을 남기고 102-104로 뒤진 상황에서 어빙의 레이업과 워싱턴의 3점 슛이 연달아 터지며 107-104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후 돈치치와 어빙의 연속 득점으로 미네소타를 무너뜨렸다.

k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