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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토트넘 한 시즌 돌아본 '캡틴' 손흥민 "주장으로서 부족…팬분들 덕분에 이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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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주장 완장을 팔에 두르고 한 시즌을 치렀다. 전반기 초반 상승세가 있었지만 후반기에 힘이 떨어졌고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다음 시즌엔 올시즌 부족했던 점을 돌아보고 보완해 더 나은 선수가 되려고 한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에서 처음으로 주장이라는 역할을 맡았다. 부족한 모습도 어려운 순간도 많았다"라면서 "하지만 코칭스태프, 동료들, 늘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어렵고 힘든 순간을 이겨냈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응원해주셔서 저에게 큰 힘이 됐다. 내년에는 조금 더 성숙하고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한 뒤 2023-24시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일본 J리그, 호주 대표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두각을 보였지만 유럽5대리그 경험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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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토트넘에서 꽤 괄목할 만한 경기력을 보였다. 기존 감독들과 달랐던 공격적인 축구를 팀에 이식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확실한 9번 공격수가 없었는데 손흥민을 톱에 세워 공격력을 끌어 올렸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주장 임무를 수행했다.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 더 벤 등과 함께 팀을 이끌었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차출됐음에도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35경기 17골로 톱 클래스 공격력을 보였다.

손흥민이 분투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실패했다. 토트넘은 후반기 핵심 선수들 부상과 불안한 수비 조직력으로 승점 관리에 실패했다. 애스턴 빌라보다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잡아야 할 경기들을 놓치면서 4위 도약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이 끝난 직후 전세기를 타고 호주로 날아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전을 치렀다. 호주에서 친선전이 끝나고 난 이후 곧바로 한국행에 몸을 실었다.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그는 지친 몸에도 밝은 미소로 팬들에게 손 인사를 했다. 국내에서 짧은 휴식을 취한 뒤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싱가포르, 중국전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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