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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SON 기습 숭배! '35경기 17골' 손흥민 득점 기록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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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의 득점 기록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공식 계정을 통해 "2023-24시즌 손흥민의 모든 득점을 확인하세요"라며 손흥민의 득점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35경기에 나와 17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시즌 내내 스포츠 탈장으로 고통 받았고 안와골절까지 겹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손흥민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리그 10골 6도움을 기록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의 파트너 해리 케인까지 토트넘을 떠나면서 손흥민이 이전처럼 파괴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에게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주면서 신임을 보냈다.

시즌 초반 손흥민은 도우미 역할에 가까웠지만 히샬리송이 부진하면서 원톱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원톱으로 나와 엄청난 득점력을 뽐냈다. 손흥민의 첫 득점은 4라운드 번리전에서 나왔다. 번리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리그 득점 2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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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이 수술 마치고 돌아오면서 손흥민은 다시 왼쪽 윙어로 자리를 옮겼다. 왼쪽 윙어로 나와도 손흥민의 영향력은 그대로였다. 동료들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줬다. 손흥민이 좌측면을 허물고 올리는 크로스는 토트넘의 위협적인 공격 패턴이었다.

하지만 히샬리송이 다시 부상을 당했고 손흥민이 최전방을 책임져야 했다. 상대 팀들이 손흥민의 강점을 파악하면서 손흥민에게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았다. 손흥민도 공격 지역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기에 비해 득점력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꾸준히 득점을 올렸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으로도 득점을 기록했다. 케인이 떠나면서 손흥민이 페널티킥 전담 키커가 됐고 100%의 성공률을 자랑했다.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35라운드 아스널전에서 페널티킥을 처리했고 모두 성공했다. 손흥민은 36라운드 리버풀전에서 득점을 뽑아내며 17호골을 완성했다.

한편, 손흥민은 득점뿐만 아니라 10도움을 만들어내며 자신이 토트넘 공격의 핵심임을 증명했다. 손흥민은 리그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통산 세 번째 10-10을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 3회 이상 10-10을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단 6명(웨인 루니,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 모하메드 살라, 디디에 드로그바)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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