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고우석, 마이너리그 첫 승 수확…트리플A 6경기 평균자책점 3.38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고우석

빅리그 문을 두드리는 오른손 불펜 고우석이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첫 승을 낚았습니다.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슈림프 소속인 고우석은 오늘 미국 조지아주 로렌스빌의 쿨레이필드에서 열린 귀넷 스트라이퍼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와 방문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습니다.

고우석은 1대 1로 맞선 4회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볼넷 하나만을 내준 채 두 이닝을 노 히트로 매조졌습니다.

고우석은 공 27개를 던진 가운데 포심 패스트볼 16개, 컷 패스트볼 9개, 슬라이더 2개를 던졌습니다.

직구 속도는 최고 시속 151.1㎞를 찍었습니다.

첫 타자를 뜬공으로 돌려세운 고우석은 이후 볼넷을 내줬으나 다음 타자를 병살타로 요리했습니다.

고우석은 5회 상대팀 1∼3번 타자들을 모두 땅볼로 처리하고 기분 좋게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잭슨빌이 5회초 6득점으로 리드를 잡고 8대 3으로 승리한 덕분에 고우석이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고우석은 지난 5일 마이애미로 이적한 이래 이날까지 트리플A에서 6경기 8이닝 9피안타 2볼넷 평균자책점 3.38로 호투 중입니다.

고우석은 올해 1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에 계약했으나 개막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하고 마이너리그 더블A로 밀려났습니다.

고우석은 더블A에서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8로 고전한 끝에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