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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K리그1 프리뷰] 감독 사퇴+4G 무승이지만...울산은 '천적' 대전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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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과연 상대 전적 흐름은 이어질까.

울산 HD와 대전하나티시즌은 25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를 치른다. 울산은 승점 24(7승 3무 3패)를 얻어 3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승점 11(2승 5무 6패)을 획득해 12위에 위치 중이다.

시즌 최악의 흐름인 울산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탈락 이후 울산은 체력적으로 문제를 겪었고 직전 3경기에서 1무 2패를 거뒀다. 광주FC, 강원FC에 연이어 패하면서 승점도 얻지 못했다. 아직 선두 포항 스틸러스와 차이는 크지 않지만 결과와 더불어 경기력이 좋지 못한 게 걱정이다.

절정의 활약을 펼치던 이동경의 입대, 설영우 부상 이탈(어깨 수술)이 뼈아프게 느껴지고 있다. 하루빨리 무승을 탈출해야 하는 울산은 '천적' 대전을 만난다. 대전은 지난 시즌 승격 후 8년 만에 울산과 만났는데 4경기에서 1패도 허용하지 않았다. 울산은 대전만 만나면 고전했다. 4경기 2무 2패다.

8년 만의 만남에선 울산이 1-2로 패했다. 다음 경기에선 3-3으로 비겼고 이후에도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레안드로, 김인균에게 연속 실점을 내주면서 패했다. 대전의 첫 승이었다. 이현식이 퇴장을 당한 상황에서도 울산은 반전을 하지 못했다. 대전이 최하위에 위치해 있어도 울산은 불안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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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이민성 감독이 사퇴했다. 대전의 K리그1 승격과 잔류를 이끈 이민성 감독은 성적 부진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정광석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나설 예정이다. 4경기 무승이고 감독까지 나가 뒤숭숭하지만 울산과 만나 좋은 기억이 많기에 자신감이 있다. 주장 이순민이 완전한 몸 상태로 돌아왔고 이준규, 배서준 등 어린 선수들이 활약을 해주고 있는 건 고무적이다.

관건은 득점이다. 대전은 13경기에서 13득점만 기록해 K리그1 최다 득점 11위에 올라있다. 구텍 부상 속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없는 게 약점이다. 김승대, 김인균 등이 더 활약하려면 확실한 원톱이 필요하다. 음라파 역할이 중요하다. 이젠 적응기간을 끝내고 대전의 주포로 나서야 한다. 울산전이 기점 되어 활약하기를 대전은 바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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