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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한호빈 등 14명, FA 영입 제안 없었다…28일까지 원소속 팀과 재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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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FA 자원 46명 중 28명 계약

뉴스1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SK와 고양 소노의 경기에서 소노 한호빈이 골밑 돌파를 하고 있다. 2024.1.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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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4년 프로농구 FA 시장에 나온 선수 중 한호빈 등 14명이 새 둥지를 찾지 못했다.

KBL은 "14명의 선수가 FA 시장에서 영입 제안을 받지 못했다. 이들은 28일 정오까지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한다"고 밝혔다.

KBL에 따르면 FA 자격을 얻은 46명 가운데 28명이 계약을 마쳤고, 18명은 계약을 맺지 못했다.

박찬희, 김현호, 김강선, 양우섭 등 은퇴를 선언한 선수를 제외하고 이민석, 김형준(이상 원주 DB), 김승원, 김무성(이상 서울 삼성), 한호빈, 이진석(이상 고양 소노), 김상규(이상 안양 정관장), 김승협, 염재성, 이진욱(이상 부산 KCC), 조상열, 임준수(이상 대구 한국가스공사), 박재한, 김현수(이상 울산 현대모비스)가 계약 미체결 선수로 남았다.

이들 중 눈에 띄는 선수는 한호빈이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 고양 오리온에 지명됐던 한호빈은 데이원-소노 등 한 클럽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선수다.

2023-24시즌에는 정규리그 43경기 평균 7.2점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봉 3억원을 받은 한호빈은 35세 미만의 보수 서열 30위 이내에 포함됐다.

가드진에서 한호빈의 활용도가 낮지 않지만 타 구단들은 보상 선수나 보상금에 부담을 느껴 영입 제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FA 미협상자들이 28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계약하지 못하면 최종 계약 미체결 선수나 은퇴 선수로 공시된다. 계약 미체결 선수로 분류되면 1년 후 다시 FA 신분을 얻을 수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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