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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갈팡질팡’ 6기 영수, 15기 현숙·17기 영숙 사이서 ‘딜레마 폭발’ (‘나솔사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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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나솔사계’. 사진 l SBS Plu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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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6기 영수가 두 여자를 사이에 두고 고민에 빠졌다.

23일 방송된 SBS Plus·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5기 현숙과 17기 영숙을 둘러싼 6기 영수의 ‘고민의 늪’이 전파를 탔다.

이날 15기 현숙은 6기 영수와 데이트에 나섰다. 이동하던 중 현숙은 “덱스가 왔었다. 여기 현수막 붙어있다”고 말했다. 이에 영수는 “덱스 좋아하냐. 덱스예요? 저예요?”라고 물었다. 그 모습을 보던 데프콘은 ”무리다. 덱스지“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현숙은 ”제가 덱스는 본 세월이 길긴 한데 한번 고민해보겠다“며 웃었다.

영수는 ”마지막 밤이긴 하지만 이프로그램 끝나고 나서도 따로 말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3MC는 ”말이 좀 애매하다“며 상황을 지켜보기도. 영수는 데이트 이후에도 산책을 제안하며 애프터 신청했다.

이후에도 영수는 ‘다음’을 기약하는 말들을 계속 언급했고, 현숙은 인터뷰에서 ”여기 안에서가 아니고 소개팅이나 썸을 타서 만나서 뭔가 잘돼가는 그런 분위기가 처음 느껴졌다. 굉장히 강한 시그널이라고 생각했다. 밖에 나가서 또 만나자는 거는 최소 ‘선택을 하겠다’ 이런 의모로도 받아들여지니까“라고 말했다.

11기 영식은 17기 영숙과 데이트했다. 두 사람은 이성적인 호감보다는 편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서로에 대한 질문이 아닌 6기 영수와 8기 옥순에 대해 이야기했다.

17기 영숙은 6기 영수의 행동에 대해 혼란스러워했고, 11기 영식은 18기 영호에게 직진하는 8기 옥순의 모습에 의욕을 상실했다고.

영숙은 ”촬영 다 끝나고 출연진들끼리 시간 되면 저녁이라도 먹고 출발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자, 영식은 단칼에 거절했다. 그는 ”8기 옥순님 안 보고 싶다. 그냥 ‘밉다 싫다’ 이게 아니라 지금은 보기가 껄끄럽다“고 털어놨다.

그는 인터뷰에서 ”뭐 싫거나 미운 건 아닌데 좀 불편했다. 8기 옥순님이 불편했고 18기 영호도 좀 불편했다. 좀 어색하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고 그런 것 같다“고 밝혔다.

8기 옥순과 18기 영호는 음식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옥순은 적극적인 표현과 질투(?)를 했다. 특히 옥순은 ”지금 너무 행복하다. 영호님일아 맛있는 거 먹으니까“라고 말해 3MC의 감탄을 자아냈다.

17기 순자와도 데이트가 예정된 영호는 시간을 신경썼고, 옥순은 ”가고 싶은 거냐. 최대한 늦게 보내드릴 거다. 이건 진심이다. 그리고 일찍 돌아오세요“라고 자신의 감정을 가감없이 표현했다. 또 ”저 ‘직진’ 아직 안 했다. 지금 직진하면 더 위험하다. 상상도 못 할“이라며 너스레 떨었다.

옥순은 인터뷰에서 ”영호님에 대한 마음이 ‘아니다와 그렇다’라면 ‘그렇다’ 쪽으로 기울었다“라며 ”기본적으로 자상하고 따뜻한 분인데 장난기도 있는 것 같고 스며들었다“고 전했다.

순자와 영호 와 데이트 후 호감이 올라간 모습을 보였다. 반대로 영호는 ”너무 재밌고 말씀도 잘하고 하지만, ‘겉돈다는 느낌’인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숙소로 돌아온 6기 영수는 15기 현숙이 아닌 8기 옥순을 찾았다. 그 사실을 안 현숙은 ”지금과 같이 애매모호 하게 행동하는 걸 보면 진실하지 못해 보인다. 저한테 했던 말들도 진짜가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고 혼란스러워했다.

6기 영수는 15기 현숙과 17기 영숙 사이에서 고민했다. 그러는 사이 현숙과 영숙은 6기 영수의 태도에 반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6기 영수는 비슷한 상황에 놓인 8기 옥순에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기수에서 실패한 직진의 경험으로 신중하게 다가가고 싶었던 것.

방송 말미 제작진은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고 선언했고, 15기 정숙이 눈물을 흘려 보는 이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SBS Plus·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나는 SOLO’ 화제의 출연자들이 방송 이후 어떤 삶과 연애를 꽃피웠는지, 그들의 일상을 찾아가는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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