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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핫이슈' 텐 하흐 경질…맨체스터 지역지 "아직 결정된 건 없다, 하지만 역할은 바뀐다"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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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올해 여름 감독들 이동이 유럽 축구를 뒤덮을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 미래도 불투명하다. 일각에서 FA컵 결승전이 끝나면 경질될 거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영국 쪽에선 말을 아끼고 있다.

맨체스터 지역지 '이브닝스탠다드'는 23일(한국시간) "우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 미래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하지만 매니저(manager)에서 헤드코치(head coach)로 역할은 변경된다"라고 알렸다.

텐 하흐 감독은 2022년 아약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았다. 2022-23시즌 초반에 흔들렸지만 빠르게 팀을 재정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1군에서 제외하는 초강수 등으로 팀을 장악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9년 만에 리그컵 우승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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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텐 하흐 감독 2년 차에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텐 하흐 감독은 색깔에 맞는 선수를 네덜란드 각지에서 데려왔고 자신의 축구 철학을 구현하려고 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어떤 색깔도 보이지 못하면서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1년 남았지만 경질설이 돈 이유다. 지난해 12월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인수했던 이네오스 그룹은 일단은 올드트래포드 리모델링에 집중한 채 텐 하흐 감독 미래를 유보한 상황이다. 올시즌이 끝나면 전격적인 검토에 경질 여부를 결정한다.

일각에서 FA컵 우승을 해도 경질될 거라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맨체스터 지역지에선 경질까지는 두고봐야 한다며 확답을 아꼈다. 다만 구단주 랫 클리프는 텐 하흐 감독에게 구단 전권을 주지 않는다. 감독직에만 집중하는 '헤드코치'로 구단 업무를 분업화 할 구상이다. 실제 맨체스터 시티 출신 CEO, 스포르팅 디렉터 등을 데려와 새로운 시대를 예고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엔 칼바람이 불고 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에게 꽤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2023-24시즌을 끝으로 경질됐다. '이브닝스탠다드'는 "포체티노 감독은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거론됐지만 텐 하흐 감독 부임으로 무산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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