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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ONE FC] 미국 언론도 주목하는 한국 종합격투기 헤비급 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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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김나나 기자] 강지원(29)이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에서 펼치는 활약에 미국 전문가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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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KO승률 100% 강지원(왼쪽), 원챔피언십 헤비급 잠정 챔피언 결정전 및 유러피언게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금메달 출신 크를 흐롄코. 사진=ONE Championshi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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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은 7월6일 'ONE 파이트 나이트 23'을 개최한다. 강지원은 벨라루스 레슬링 국가대표 크를 흐롄코(33)와 종합격투기 헤비급 5분×3라운드 방식으로 맞붙는다.

ONE 파이트 나이트 23은 미국 뉴욕에서 7월5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Amazon Prime Video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일정을 맞춘다. 한국에는 '쿠팡플레이'로 방송된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비제이 펜 닷컴'은 "한국의 Smasher 강지원은 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MMA) 하이라이트 영상 단골로 등장하는 KO에 능한 강타자로 명성을 얻었다"며 크를 흐롄코와 경기가 성사된 것에 주목했다.

Smasher는 '기막히게 멋진 사람'이라는 뜻이다. '비제이 펜 닷컴'은 "메이저대회에서 거둔 4차례 승리 모두 파괴적인 마무리였다"며 강지원 원챔피언십 KO승률 100%를 미국 독자한테 소개했다.

강지원은 2010·2013 국제레슬링선수권대회 그레코로만형 -96·120㎏ 금메달리스트 아미르 알리아크바리(37·이란) 및 2017 세계종합격투기연맹(WMMA) 월드챔피언십 –95㎏ 준우승자 메흐디 바르기(38·이란)를 1라운드 펀치 KO로 제압한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헤비급 넘버원이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2022년부터 원챔피언십 파이트 나이트 시리즈를 미국 및 캐나다에 중계하고 있다. 강지원은 2024년 1월 'ONE 파이트 나이트 18'에서 미하일 자말 압둘라티프(41·네덜란드/미국)를 그라운드 펀치로 TKO 시켰다.

'비제이 펜 닷컴'은 "강지원은 미하일 자말 압둘라티프를 2라운드 4분 9초 만에 때려눕혔다. 원챔피언십 MMA 선수들한테 '날 가볍게 상대할 생각은 하지 마라'는 경고와도 같았다"며 올해 초 승리를 돌아봤다.

그러나 이번 경기 역시 만만치 않다. '비제이 펜 닷컴'은 "2022년 11월 잠정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쟁한 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헤비급 주요 파이터 중 하나"로 크를 흐롄코를 평가했다.

강지원이 원챔피언십 타이틀매치 경력자와 대결하는 것은 처음이다. '비제이 펜 닷컴'은 다시 정상에서 경쟁하길 원하는 크를 흐롄코뿐 아니라 강지원 역시 'KO 머신' 이상의 입지를 원한다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크를 흐롄코는 2019년 제2회 유러피언게임(하계유럽경기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 금메달에 빛나는 월드클래스 레슬러다. 종합격투기 KO승률 60%의 한방 파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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