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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3번째 ‘10골·10도움’ 손흥민 웃으며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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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팬들 향해 손 흔드는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 들어서며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대표팀은 다음 달 6일 싱가포르 원정으로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 11일에는 홈에서 중국을 상대로 6차전을 벌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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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토트넘)이 2023~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웃으며 귀국했다.

손흥민은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환영나온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휴식에 들어갔다.

토트넘에서 9번째 EPL 시즌을 보낸 손흥민은 팀 주장까지 맡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 2019~20시즌(11골·10도움)과 2020~21시즌(17골·10도움)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로 ‘10골-10도움’을 채웠다.
서울신문

팬들 향해 인사하는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 들어서며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대표팀은 6월 6일 싱가포르 원정으로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 11일에는 홈에서 중국을 상대로 6차전을 벌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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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무대에서 3차례 이상 ‘10골-10도움’을 달성한 선수도 손흥민을 비롯해 웨인 루니, 무함마드 살라흐(이상 5회), 에리크 캉토나, 프랭크 램퍼드(이상 4회), 디디에 드로그바(3회) 6명뿐이다.

손흥민은 득점 랭킹 8위, 도움 랭킹 공동 3위(9명)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5위에 머물면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소화하게 됐다.

앞서 지난 20일 정규리그 최종전을 마친 손흥민은 팀과 함께 호주로 날아가 뉴캐슬(잉글랜드)과 친선전까지 치르고서야 이날 귀국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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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직 손가락 붓기가 안빠졌어요’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2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입국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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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손흥민이 국내에서 마음 편하게 쉴 시간은 많지 않다. 축구대표팀의 ‘캡틴’인 손흥민은 내달 2일 태극전사들과 함께 싱가포르로 출국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두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대표팀은 6월 6일 싱가포르와 원정 경기, 11일엔 중국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기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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