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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있어도 공격 보강은 필수! 베르너 '완전 영입' 암시한 포스테코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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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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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티모 베르너 완전 영입에 대해 입을 열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22일 오후 6시 45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전에서 1-1로 비겼다.

주전 선수들이 대거 선발로 출전했다.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 더 펜 등을 내보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미구엘 알미론, 알렉산더 이삭, 브루노 기마랑이스, 트리피어 등을 출전시켰다. 프리미어리그 경기라고 해도 믿을 만한 정도였다.

전반전 양 팀은 한 골씩 주고 받았다. 닉 포프 뉴캐슬 골키퍼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은 매디슨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뉴캐슬은 크로스 상황에서 이삭이 세컨드 볼을 밀어 넣어 동점을 맞췄다. 전반전은 1-1로 종료됐고, 양 팀은 후반전에 들어서는 대부분 어린 선수들로 교체했다. 결국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경기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간단하게 다음 시즌 이적시장에 대해서 말했다. 그는 "(공격이 가장 발전이 필요한 영역이)맞다. 비밀이 아니다. 모두 봤을 거다. 우리는 막판에 히샬리송과 티모 베르너를 부상으로 잃었다. 뎁스가 너무나 얇다. 우리는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도 치르기 때문에 더 많은 경기를 펼칠 것이며 확실히 우리가 강화해야할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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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대로 토트넘 공격진은 뎁스가 얇은 편이다. 전문 최전방 공격수는 히샬리송뿐이다. 손흥민이 소화할 수는 있으나, 왼쪽 윙어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좌우 윙어로는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 데얀 쿨루셉스키 등이 있으나 그래도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는 토트넘으로서는 부족한 상황이다.

자연스레 베르너 완전 영입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베르너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서 라이프치히를 떠나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했고, 시즌 막바지 부상으로 인해 마무리를 함께 하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의 거취에 대한 결정을 언제 내릴 것이냐는 질문에 "마감일이 정해져있다. 토트넘과 라이프치히의 협상, 그리고 베르너 본인의 의사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나는 이 상황에 만족하며, 어떤 결과가 나올지 확인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베르너는 토트넘에 남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베르너가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었으나, 시즌 아웃 부상으로 인해 다시 미지수가 되었다. 마감일은 6월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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