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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항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영입 시야에 있지만, 거액의 몸값으로 주저하게 하는 스트라이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 밀란) 홀대론이 이탈리아 내에서 터져 나왔다.
세리에A는 오는 27일(한국시간) 2023-24 시즌 최종 라운드가 열린다. 일찌감치 인테르 밀란이 2020-21 시즌 이후 3시즌 만에 정상에 올랐고 밀라노 라이벌 AC밀란이 2위를 확정했다.
볼로냐가 유벤투스와 승점 68점으로 동률인 상황에서 3위다. 최종전에서 어떤 순위를 받더라도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5위 아탈란타와 함께 받는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아탈란타는 유로파리그(UEL) 결승에 올라 23일 레버쿠젠을 상대한다. 다음달 3일 피오렌티나와 따로 29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6위 AS로마에 3점 차 5위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바뀔 일은 없다.
로마와 라치오는 UEL 본선 진출권이다. 8위 피오렌티나는 9위 토리노, 10위 나폴리와 승점 2점 차 내 혼전이라 아직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진출 여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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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까지 순위 가리기가 치열한 상황에서 세리에A 사무국은 시상식 준비에 바쁘다. 후보군도 대략 정해졌다. 올해의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더, 스트라이커에 신인상과 다름없는 영플레이어와 전체 최우수선수(MVP)다.
흥미로운 점은 인테르의 주장 마르티네스가 MVP 후보에는 포함이 확정적이지만, 스트라이커 부문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는 점이다. 통상 최고 선수가 해당 포지션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게 마련이지만, 마르티네스는 그렇지 못했다.
밀란과 나폴리에 밀려 두 시즌 우승을 걸렀던 인테르다. 올 시즌에는 마르티네스가 리그 33경기 24골을 넣으며 우승을 견인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마르쿠스 튀람, 하칸 찰하노을루가 각각 13골씩 넣으며 보조했지만, 골 순도에서는 마르티네스가 최상이었다.
이유가 있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세리에A 규정에 따르면 시상식 부문 중복 후보는 불가하다. 한 분야에만 들어가야 한다. 마르티네스가 스트라이커 부문에 들어가도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MVP 후보로 선회했다'라고 전했다. 규정이 야박하다는 여론이 생기는 이유다. 충분히 두 부문 수상이 가능한 마르티네스다.
지난 시즌 MVP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였다. 대신 흐비차는 스트라이커 부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득점왕 빅터 오시멘(나폴리)의 차지였다. 최우수 수비수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몫이었다. 2021-22 시즌에도 밀란의 우승 당시 스트라이커 하파엘 레앙이 우승을 이끈 공로로 MVP 선정됐다.
올 시즌 스트라이커 후보로는 레앙과 파울로 디발라(AS로마),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로 압축됐다. 미드필더에는 툰 쿠프마이너스(아탈란타), 크리스찬 풀리식(AC밀란), 찰하노을루가 이름을 올렸다.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테르 밀란), 글레이송 브레메르(유벤투스),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볼로냐)가 수비수 부문, 보이체흐 슈체스니(유벤투스) 미켈레 디 그레고리오(몬차), 마르코 카르네세치(아탈란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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