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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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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밥' 김범·손우현,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나란히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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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진=킹콩 by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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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밥을 먹는 김범과 손우현이 같은 뮤지컬에서 같은 캐릭터를 통해 인사한다.

22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김범과 손우현의 '젠틀맨스 가이드' 출연 소식을 알리며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한 청년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가문의 백작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보다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독특하면서도 참신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김범과 손우현은 극 중 다이스퀴스 가문의 후계자 8명을 제거하고 백작이 되기 위한 야망을 품은 몬티 나바로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몬티는 탐욕적이고 위선적인 후계자들을 상대로 남다른 잔꾀를 발휘하는 인물. 김범과 손우현은 유머와 재치를 바탕으로 하는 캐릭터를 통해 각각 자신 만의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범은 매 작품마다 인물 그 자체에 몰입하게 만드는 캐릭터 장인의 면모를 입증했다. 최근 tvN '고스트 닥터' '구미호뎐1938' 등 드라마에서 큰 호응을 얻었고, '젠틀맨스 가이드'를 통해 뮤지컬에 첫 입성, 새로운 환경에서 열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손우현은 그간 장르를 불문 다재다능한 면모를 발휘했다. MBC '금수저', ENA '행복배틀' 등에서 캐릭터 변신을 거듭하며 존재감을 각인 시켰고, 연극 '테베랜드'에서 1인 2역에 도전해 170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을 몰입도 있게 이끌기도 했다. 드라마 OST부터 트로트까지 작사·작곡에도 참여해온 만큼 뮤지컬 도전도 주목된다.

김범과 손우현이 출연하는 '젠틀맨스 가이드'는 오는 7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되며, 첫 번째 티켓 오픈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인터파크, YES24, 멜론티켓, 쇼노트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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