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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빅히트 측 "방탄소년단 단월드와 관련無‥사재기 허위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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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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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측이 단월드와 어떠한 관련이 없으며 탈덕수용소 등 사이버렉카에 대해서도 민형사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빅히트 뮤직 측은 28일 팬 소통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당사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 이번 분기에도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모욕, 명예훼손을 비롯해 아티스트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지난 4월과 5월 별도의 공지를 통해 안내드린 것처럼 아티스트를 둘러싼 각종 악성 루머는 사실이 아님을 재차 말씀드린다. 이와 관련한 조직적인 루머 조장에 가담한 자들에 대해 계속해서 증거자료를 채증해 추가적으로 고소 대상에 포함시켰다. 당사 및 당사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과 단월드 간에는 어떠한 접점이나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번 명확히 밝힌다. 방탄소년단 곡 가사를 포함해 아티스트와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면서 음원 사재기 등 불법 마케팅 의혹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아티스트 IP 보호 원칙과 기조에 따라 강경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빅히트 뮤직 측은 '악성 게시글 작성자 외에도 아티스트의 개인정보를 침해한 자들에 대해 별도의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탈덕수용소 등 사이버렉카에 대해서도 민형사 소송을 진행 중이다. 2022년 탈덕수용소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해 이후 수사중지 결정을 받았으나 탈덕수용소의 인적사항을 확보해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사재개 요청을 한 결과 현재 수사가 재개되어 진행 중이다.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올해 초 추가로 제기해 곧 재판을 앞두고 있다'라며 피의자들의 처분에 대한 시일이 다소 소요되더라도 끝까지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혐의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고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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