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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차기 감독 선임 문제 언급 "시간 걸리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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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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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 관계로 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z/?id=N1007656039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리그를 마치자마자 호주에 도착해 뉴캐슬과 친선경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동료들과 밝은 분위기 속에 훈련을 소화한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했는데, 한국 대표팀 주장이기도 한 만큼 현지 언론으로부터 대표팀에 대한 질문을 잇따라 받았습니다.

대표팀 차기 감독 선임 난항으로 3월에 이어 6월 북중미 월드컵 예선 두 경기도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게 된 가운데, 손흥민은 차분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손흥민/토트넘 주장 :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어줄 감독님을 찾는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완벽한 결정이란 있을 수 없지만 확실한 적임자를 찾아야 합니다. 선수로서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기다려야죠.]

국내 지도자와 외국인 지도자를 비교하는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주장 : 장단점이 있습니다. 한국인 감독은 한국 문화를 잘 아는 대신, 국제적인 경험은 좀 부족할 수 있습니다. 결정은 축구협회가 할 것이고, 선수로서 경기에 집중할 뿐입니다.]

대표팀은 다음 주 명단을 발표하고, 다음 달 3일, 싱가포르 원정길에 오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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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프로축구 즈베즈다의 황인범이 시즌 7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컵대회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보이보디나와 컵대회 결승전에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절정의 킥 감각을 뽐냈습니다.

자로 잰 듯한 패스는 물론,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그리고 1대 0으로 앞선 후반 20분 예리한 킥 한 방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동료 머리에 크로스를 정확히 배달해 시즌 7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황인범의 활약에 힘입어 즈베즈다는 2대 1로 이겨 컵대회 정상에 올랐고, 황인범은 세르비아 진출 첫 해 리그 우승에 이어 컵대회까지 2관왕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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