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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를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22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한재림 감독은 1층 역을 맡은 배성우 캐스팅에 대해 "캐릭터를 고민했을 때 저는 (배성우가)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관계자들과 논의 했고 다들 시나리오르를 본 상태에서 납득을 하셨다"고 답했다.
이어 '반대 의견은 없었느냐'는 궁금증에 "제 기억에는 캐릭터가 너무 잘 맞아서 아마 (다들)납득을 했던 것 같다. 캐스팅이 아시다시피 감독이라서 제가 혼자 딱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배성우의 '복귀'에 포커싱이 된 것에 대해 "일단은 이게 (배성우의)복귀작이 될지 잘 몰랐다. 다른 찍어둔 작품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뭐 복귀를 시키고 말고 할 것도 없었다. 다른 작품이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영화들이 나오겠지?'라고 생각을 했지, 그런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 코로나가 생기면서 (밀리기도)그러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재림 감독은 배성우 연기에 대해 "저는 좋았다. 이후는 관객 분들이 판단하실 텐데, 감독으로서는 잘 해내지 않았나 싶다"며 "연민이 가면서도, 뒤에 뭔가 슬픈 느낌. 그러면서도 1층을 담당하는, 동정심도 갔으면 좋겠고, 아무래도 연극을 하다보니까 다리를 저는 역할도 사실 쉽지 않다. 그런 표현도 신경을 써야했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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