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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이강철 KT 감독 "소형준, 회복 빨라…6월 말 복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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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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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철 KT 감독

이강철 KT 감독은 선발투수 소형준이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강철 감독은 오늘(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삼성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소형준은 최근 라이브 피칭에서 140km대 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생각보다 회복이 빠르다. 현재 추세라면 6월 말엔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감독은 "소형준은 복귀하면 처음엔 열흘 간격으로 선발 등판할 것"이라며 "일단은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잘 지켜보겠다"고 전했습니다.

소형준은 지난해 5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회복과 재활에 전념해왔습니다.

지난 19일 전북 익산 2군 구장에서 수술 후 처음으로 라이브 피칭을 했고, 투심 패스트볼,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 등 총 30개의 공을 던지며 팔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이강철 감독은 부상, 컨디션 문제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다른 선발 자원들의 복귀 일정에 관해서도 전했습니다.

이 감독은 "당초 5월 말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됐던 고영표는 시간이 좀 더 걸릴 수도 있다"며 "소형준과 비슷한 시기에 복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엄상백은 곧 복귀하고 웨스 벤자민은 6월 2~3일 정도에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고영표는 지난달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1군에서 빠졌고, 벤자민은 팔꿈치와 어깨 통증으로 지난 13일 엔트리에서 말소됐습니다.

엄상백은 피로감을 호소해 15일 휴식 차원에서 빠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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