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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심형탁♥사야, 상담센터 방문에 '냉랭' "내가 죄인…가끔 손 댄 게 문제"('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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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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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신랑수업’ 심형탁-사야 부부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상담센터를 찾아 ‘멘토군단’의 걱정을 자아낸다.

오는 22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15회에서는 심형탁이 사야와 함께 자신의 오랜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상담센터를 찾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두 사람은 상담센터로 가는 차 안에서부터 냉랭한 분위기를 풍긴다. 숨 막히는 정적 속, 심형탁은 “제발 그만 좀 실망시켜야 하는데"라며 사야의 눈치를 본다. 이를 지켜본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분위기 왜 이래?”, “대체 무슨 일이야?”라며 걱정을 폭발시킨다. 직후, 심형탁은 “제가 무슨 할 말이 있겠냐. 저는 죄인이다”라고 자책하고, 사야는 “슬프고 실망감이 들고 화가 난다”라는 속내를 털어놓는다.

모두의 궁금증이 집중되는 가운데, 두 사람이 상담센터까지 방문하게 된 속사정이 밝혀진다. 사건 당일, 심형탁은 집에서 분리수거를 하러 나선다. 사야는 그런 남편을 집 베란다에서 내려다본다. 그런데 사야의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지더니 집으로 돌아온 남편에게 사야는 “앉아 봐라. 나한테 무슨 할 말 없냐?”라고 진지하게 묻는다. 사색이 된 심형탁은 이내 집안 곳곳에 숨겨둔 OO를 가져온 뒤, “내가 마음에 상처가 있어서, 가끔 손을 댔는데 손을 댄 게 문제인 것 같다”라고 이실직고 한다.

결국 심형탁는 오랜 ‘OO’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야와 함께 상담센터를 방문한다.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두 사람의 모습에 멘토군단은 “설마 변호사 사무실?”이라며 안절부절 못한다. 뒤이어, 심형탁과 사야는 상담카드를 작성하는데, 사야는 “작은 싸움이 크게 된다”라며 속상해한다. 급기야 사야는 “기분이 좋을 때는 내가 썼던 휴지도 귀엽다고 한다. 그런데 기분이 나쁠 때는 더럽다고 심씨는 대체 어느 쪽이야? 귀엽다, 더럽다 중에?”라고 불만을 터뜨린다. 그러자 심형탁은 “내가 언제 더럽다고 했냐? ‘지저분하다’라고 했지”라고 다급히 변명한다.

그런가 하면, 심형탁은 상담 중에 어려웠던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과연 심형탁이 눈물까지 쏟으며 힘들어하고 있는 속사정이 무엇인지, 상담센터를 찾은 두 사람의 일촉즉발 상황은 22일 오후 9시 30분 채널A ‘신랑수업’115회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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