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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은 또 무관인데... 워커, 토트넘 떠난 후 트로피 싹쓸이→탈트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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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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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를 떠난 카일 워커가 탄탄대로를 달려왔다.

맨체스터 시티는 20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최종 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1로 이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전무후무한 PL 4연패를 달성하게 됐다.

워커는 선발로 출전해 맨시티의 우승에 공헌했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률 97%(111회 시도-108회 성공), 가로채기 4회, 리커버리 6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은 워커에게 평점 8.0점을 부여하며 박수를 보냈다.

워커에게 맨시티 합류는 커리어의 큰 전환점이었다. 축구 매체 'Score90'은 20일 공식 SNS를 통해 워커의 대반전을 전했다.

워커는 2017-18시즌 맨시티에 합류했다. 빠른 발로 수비 뒷공간 커버 능력이 뛰어났고, 정확한 킥과 빌드업은 현대 축구에서 풀백이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능력이었다. 워커를 눈여겨 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로 영입해 주전으로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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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이적 후 워커는 승승장구했다. 이번 시즌을 포함해 6번의 PL 우승을 경험했고,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번의 FA컵 우승, 4번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1번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등을 기록했다. 17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직 한 번의 기회가 또 남았다. 25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반면 토트넘에서는 유독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 토트넘에서 2011-12시즌부터 뛰었던 워커는 2016-17시즌까지 단 한 번의 우승도 달성하지 못했다. 맨시티 이적으로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된 것이다.

토트넘을 떠난 후 우승을 경험한 선수는 아주 많다. 탕기 은돔벨레도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우승했고, 해리 윙크스 또한 이번 시즌 레스터 시티에서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커리어 내내 우승이 없는 손흥민과 비교된다. 워커가 토트넘을 떠날 동안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았다. 2021-22시즌 득점왕을 차지했고, 이번 시즌 통산 3번째 10골-10도움을 기록하는 등 개인 기량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손흥민은 트로피와 인연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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