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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떠난다→유임한다→떠난다→또 유임한다? 사비, "라포르타 회장과 신뢰 변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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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거취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바르셀로나는 20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컴파니스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37라운드에서 라요와 격돌한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79점으로 리그 2위에, 라요는 승점 38점으로 리그 15위에 위치해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무승부 이상을 거두면 리그 2위를 확정하게 된다.

경기를 앞두고 사비 감독이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모두가 그의 미래에 대해 주목했다. 사비 감독은 지난 1월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고 직접 언급했다. 하지만 시즌을 치르면서 양 쪽의 의견이 좁혀졌다. 결국 사비 감독은 떠나기로 한 결정을 철회했다.

지난 4월 사비 감독은 "나는 열렬한 바르셀로나 팬이다. 회장과 수뇌부에 높은 신뢰를 갖고 있다. 모두가 보내준 사랑과 지지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 프로젝트는 끝나지 않았다. 내 생각에 이것(잔류)이 클럽을 위한 최선인 것 같다. 내게 보여준 신뢰는 정말 대단하다. 다시 일을 시작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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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급변했다. 스페인 'COPE'는 17일 "알메리아와의 경기 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사비 감독은 클럽이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사비 감독은 "상황이 어렵다. 최고의 팀과 경쟁하기 위해 경제적인 면에서 이전과 상황이 다르다. 그땐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말할 수 있었다"며 내부 문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해당 발언은 후안 라포르타 회장의 심기를 건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COPE'는 "라포르타가 사비에게 완전히 실망했다. 그는 사비가 회장 집에서 맺은 모든 약속을 어겼다고 생각한다. 라포르타는 사비에게 신뢰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알메리아전 기자회견으로 사비가 선수단을 신뢰하지 않는 감독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경질설까지 나왔다. 스페인 언론인 마누 카레뇨는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가 자신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점점 더 인식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여러 감독의 문을 두드렸지만 모두 거절했기 때문에 사비 감독이 거기에 있는 것"이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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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 속에서 사비 감독이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클럽은 나에게 마음의 평화를 준다. 우리는 남은 시즌과 다음 시즌에 맞서기 위한 열정과 야망을 가지고 계속 나아갈 것이다. 환경과 소음을 이해하지만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며 다음 시즌에도 팀을 맡을 것임을 암시했다.

소문의 유래에 대해 묻자 사비 감독은 "나는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다. 라포르타 회장, 데코와의 신뢰는 변함이 없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사비 감독은 라포르타 회장과도 비밀리에 만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라포르타 회장은 나에게 그것(분노)을 전달하지 않았다.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나에게 라요에 대해 생각하고, 마음의 평화를 전달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기분이 좋다. 행복하고, 세계 최고의 클럽인 바르셀로나의 감독을 맡게 되어 좋다. 앞으로 우리 프로젝트가 잘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창창한 미래를 꿈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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