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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든이 EA SPORTS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제 고작 23세인 포든은 맨시티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4년 연속 PL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단 한 번의 승리를 남겨두고 있다. 그는 17골 8도움을 올리며 34경기에서 25골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맨시티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이기면, 포든은 PL 6회 우승을 차지한 역대 최연소 선수가 될 것이다. 맨시티 선수가 EA SPORTS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4년 연속이다. 지난 시즌은 엘링 홀란이 차지했고, 케빈 더 브라위너는 2019-20, 2021-22시즌에 정상에 올랐다. 후벵 디아스는 2020-21시즌에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포든은 8명이 후보 가운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PL 사무국은 지난 9일 8명의 후보를 공개했다. 엘링 홀란을 포함해 콜 팔머, 알렉산더 이삭, 올리 왓킨스, 버질 반 다이크, 데클란 라이스, 마르틴 외데가르드, 그리고 포든이 후보에 올랐다. 포든은 이들을 제치고 커리어 첫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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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든에 대해 PL 역대 최다 득점자인 앨런 시어러(260골)는 "이번 시즌 그의 활약은 골과 도움까지 추가되면서 한 단계 더 발전했다. 그는 뛰어난 팀의 필수요소다"라고 극찬했다.
마크 슈워처 골키퍼는 "포든은 지구상에서 가장 흥미진진하고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발전했다. 그가 공을 갖고 있을 때 항상 불가능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동시에 그가 수비수들을 제치고 지나가면 우리를 매료시킨다. 이 사람이 축구하는 거 보러 갈래?에 누가 원하지 않겠는가"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포든은 맨시티 성골 유스다. 9살의 나이에 맨시티 유스 팀에 입단해 성장을 거듭했다. 유스 시절부터 유스 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 정도로 내부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는 자원이었다.
16세의 나이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포든은 2016-17시즌 1군에 콜업돼 훈련을 함께 진행했고, 2017-18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기량을 꽃피운 건 2020-21시즌이었다. 포든은 모든 대회 50경기를 소화하며 16골 10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계속해서 기량을 유지했다. 포든은 올 시즌 모든 대회 51경기에 나서 25골 11도움을 올리며 맨시티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포든은 오는 19일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게 되면 올 시즌 우승까지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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