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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북미 챔피언 감독 “젠지-G2 MSI 결승 원해”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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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프로게임단 젠지가 월드챔피언십(롤드컵) 다음가는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국제대회 사상 첫 제패에 도전할 전력으로 평가됐다.

팀 리퀴드는 5월15일 제9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하위권 2라운드에서 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T1·한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1-3으로 지면서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폰(본명 제이크 타이베리·호주) 팀 리퀴드 감독은 미국 게임 매체 ‘e스포츠 도트지지’가 보도한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결산 인터뷰에서 “굳이 한 팀을 꼽는다면 젠지가 현재 세계 최고 리그오브레전드(LoL) 게임단”이라는 생각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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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프로게임단 젠지가 2024년 제9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결승 진출이 예상됐다. 사진=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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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리퀴드의 스폰 감독. 사진=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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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리퀴드는 스폰 감독이 지휘한 2024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 봄대회 우승으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브래킷 스테이지 직행 자격을 획득했다. ▲한국 LCK ▲중국 LPL ▲북아메리카 LCS ▲유럽·중동·아프리카 LEC는 LoL 4대 메이저리그로 묶인다.

젠지는 △2022 여름 △2023 봄·여름 △2024 봄까지 LCK 4연패를 달성했다. 그러나 월드챔피언십 우승은 2017년이 마지막이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최고 성적은 지난해 4위다.

중국 쓰촨성 청두진얼웅청옌이중신(수용인원 1만2000명)에서는 한국시간 5월16일 오후 6시부터 젠지와 비리비리가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브래킷 스테이지 상위권 3라운드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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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LPL 비리비리와 한국 LCK 젠지는 2024 MSI 브래킷 스테이지 상위권 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사진=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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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비리는 이번 시즌 봄대회에서 창단 이후 첫 LPL 정상을 차지하여 기세가 올라 있다. 그러나 스폰 감독은 “젠지가 세계에서 가장 폭발력 있고 사나운 G2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결승으로 대결하는 것을 보고 싶다”며 희망했다.

G2는 2019년 제5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챔피언이자 LEC 역대 최다인 14회 우승에 빛나는 유럽을 대표하는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단이다. 5월17일 T1과 2024 MSI 브래킷 스테이지 하위권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폰 감독은 젠지가 비리비리, G2가 T1을 제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얘기다. “젠지가 G2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왕좌를 경쟁한다면 매우 흥미진진하고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줄 듯하다. 정말 재밌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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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LEC의 G2가 2024 MSI 결승 진출이 전망됐다. 사진=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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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LoL 메이저 국제대회 성적
2023년 롤드컵 5위

2023년 MSI 4위

2022년 롤드컵 4위

2021년 롤드컵 4위

2020년 롤드컵 6위

2018년 롤드컵 14위

2017년 롤드컵 우승

2016년 롤드컵 준우승

G2 LoL 메이저 국제대회 TOP2
2017 MSI 준우승

2019 MSI 우승

2019 롤드컵 준우승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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