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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한지 얼마나 됐다고...첼시 주장, 불필요한 퇴장→이번 시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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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리스 제임스가 퇴장을 당하면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첼시는 16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1로 승리했다.

선제골은 첼시가 넣었다. 전반 34분 코너 갤러거의 패스를 받은 마크 쿠쿠렐라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콜 팔머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골키퍼가 손을 뻗어봤지만 팔머의 슈팅은 막을 수 없었다. 전반은 첼시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첼시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9분 노니 마두에케의 패스를 받은 말로 귀스토가 우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오른발로 방향을 돌리며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브라이튼이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7분 주앙 페드루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대니 웰벡이 득점을 뽑아냈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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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첼시는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지만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후반 40분 리스 제임스가 넘어져 있는 상황에서 주앙 페드루를 향해 발길질을 했다. 주심은 제임스의 퇴장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온 필드 리뷰를 실시했고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첼시는 수적 열세에 빠졌고 경기 흐름이 브라이튼 쪽으로 흘러갔다. 첼시가 1실점을 내줬지만 다행히 거기에 그쳤다.

첼시 성골인 제임스는 이번 시즌 첼시의 주장이 됐다. 하지만 어느 때처럼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왔지만 후반 29분 몸에 이상을 느끼며 교체됐다. 이후 경기에 나오지 못했고 9라운드 아스널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제임스는 또 부상을 당했다. 제임스는 16라운드 에버턴전에서 선발로 나왔지만 27분 만에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고 결국 교체됐다. 제임스는 지난 12월에 열린 16라운드 에버턴전 이후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지난 10일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앞두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제임스는 노팅엄전에서 교체로 나오며 복귀전을 치렀고 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다. 이번 경기에서도 제임스는 교체로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불필요한 행동으로 퇴장을 당했다. 제임스는 퇴장 징계로 최종전에 나오지 못하게 됐고 아쉬움 속에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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