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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EPL 우승 경쟁, 끝까지 간다…아스널, 맨유 꺾고 다시 선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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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올드 트래포드 원정에서 1-0 승

1경기 덜 치른 2위 맨시티와 승점 1점차

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아스널.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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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아스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제압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에 올랐다.

아스널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3-24 EPL 37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EPL에서 5연승을 이어간 아스널은 27승 5무 5패(승점 86)가 되면서 1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85)를 제치고 다시 선두를 탈환했다.

맨유는 리그 2연패를 당하며 16승 6무 14패(승점 54)로 8위에 머물러 다음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맨유가 다음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에 나가기 위해서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제압해야 한다.

아스널은 전반 20분에 나온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트로사르는 카이 하베르츠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골문 앞으로 내준 공을 쇄도하며 밀어 넣었다.

이후 아스널은 공 점유율을 내줬지만 5개의 유효 슈팅을 때리며 2개에 그친 맨유보다 효율적인 공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기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제 아스널은 15일 펼쳐지는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만약 맨시티가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하면 아스널은 리그 선두인 상태로 최종전에 임하게 된다. 반면 맨시티가 토트넘을 제압한다면 맨시티가 1위인 상태로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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