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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괜찮았는데 갑자기 왜"…'만삭' 황보라, 초음파 검사 결과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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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유튜브 채널 '웤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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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앞둔 배우 황보라가 '역아' 상태인 태아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역아는 태아의 머리가 자궁 입구 반대쪽으로 향한 상태를 뜻한다.

황보라는 지난 12일 유튜브에 '임신 33주차 황보라, 오덕이(태명)가 역아라구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황보라는 영상에서 백일해 주사를 맞으러 산부인과를 찾았다. 가족과 함께 주사를 맞은 그는 이후 진행한 초음파 검사에서 태아가 거꾸로 뒤집힌 것을 발견하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이가 거꾸로 뒤집혔다. 지금 역아인 거냐. 지난번엔 괜찮았는데 갑자기 왜 그러냐"며 걱정했다. 이에 전문의는 "아기 마음이다. 홱 돌 수도 있다. 거꾸로 있어도 수술하면 된다. 다음번에 또 돌아올 수 있으니까 걱정마라"고 황보라를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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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웤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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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는 3주 뒤 다시 병원을 찾았다. 다행히 이번 초음파 검사에서는 태아의 위치가 정상으로 돌아온 것으로 확인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역아는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 중 3~4% 정도 발생한다. 원인으로는 △양수 과다 혹은 과소증 △자궁 이완 △자궁 기형 등이 있지만 특별한 원인 없이도 발생할 수 있다.

역아 상태에서 그대로 자연 분만을 하면 제대(탯줄) 탈출, 난산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한다.

황보라는 2022년 11월 배우 김용건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결혼했다. 지난해 11월 시험관 4차 시도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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