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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아내 말 1년에 370번 무시한다”… 김동현, 김소현 구해주려다 자폭(‘놀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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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놀라운 토요일’ . 사진l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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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이 김소현을 도와주려다가 자폭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뮤지컬 배우 부부 김소현·손준호가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현은 “오늘 한 가지 목표가 있는데 제가 집에서 5, 6번 말해도 못 듣는 분이 집에 계신다. 그래서 정말 못 듣는 건지 아니면 내 말만 못 알아듣는 척을 하는 건지 알아보려고 왔다”고 밝혔다.

이에 손준호는 “너무 잔소리를 많이 한다. 받아쓰기를 잘해야 한다, 듣기를 잘해야 한다고 너무 많이 했다. 그래서 어떤 연습을 해야 할지 몰라서 영어 원어민 듣기 평가를 했다. 빠르게 말하기, 느리게 말하기, 중간 속도로 말하기 다 들었다”

김소현은 “영어로 들으면 그것도 들리긴 하겠다”며 동의했다.

옆에 있던 김동현은 “인터넷에서 봤는데 보통 남편이 1년에 아내 말을 370번 정도 못 들은 척한다고 하더라”며 김소현의 말을 거들었다. 문세윤이 본인 얘기냐고 묻자 김동현은 “저도 비슷하고 그런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며 당황해했다.

손준호는 “저는 아니에요”라며 선을 그었고, 붐은 “저도 집에서 별명이 경청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현은 “저만 그런가 봐요”라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붐은 “손준호 씨가 가져온 토크의 80%는 여기서 다 쓴 것 같다”고 폭로, 김소현은 “가정의 달 특집이니까 여기까지 하고 좋은 모습으로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이를 보던 손준호는 귀엽다고 소리를 지르며 김소현의 볼을 꼬집어 보는 이를 흐뭇하게 했다.

이에 김소현은 “어머 죄송합니다”라며 부끄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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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 사진l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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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중반, 김소현·손준호 부부는 뮤지컬 ‘명성황후’ 공연을 펼쳤다. 이를 직접 본 박나래는 “소름 끼친다”, 신동엽은 “이래서 뮤지컬을 직접 보러 다녀야 하는 거다”라며 감탄했다.

두 사람의 공연 중 한해는 불안해했는데, 그 다음으로 바로 공연해야 했기 때문. 마이크가 없는 한해를 위해 김소현은 “제 것 빌려 드리겠다. 오늘 게시한 거다”라며 선뜻 마이크를 빌려줬다.

이에 넉살은 “안 돼요! 더러운 것 묻어요”라고 만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해는 본인 신곡 ‘샴페인’ 공연을 펼쳤고 생각보다 좋은 노래에 도레미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신동엽은 “이 노래 진짜 잘 될 것 같으니까 이 노래를 진짜 만든 사람을 얘기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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