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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PL 라인업] '손흥민 원톱' 토트넘, '지면 강등' 번리전 선발 공개...스킵 레프트백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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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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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최전방 손흥민은 이번엔 좋은 모습을 보일까.

토트넘 훗스퍼는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에서 번리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18승 6무 11패(승점 60점)로 5위에, 번리는 5승 9무 22패(승점 24점)로 19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 올리버 스킵,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파페 마타르 사르, 이브 비수마, 제임스 메디슨, 브레넌 존슨,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가 선발 출전했다.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데스티니 우도지, 벤 데이비스는 시즌아웃이 돼 명단에 들지 못했다. 그동안 레프트백으로 나서 부진했던 에메르송 로얄 대신 스킵을 기용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번리는 무리치, 오셔, 테일러, 베르게, 포스터, 아시그농, 비티뉴, 쿨렌, 에스테베, 브룬 라센, 오도베르트가 선발로 나선다.

아스톤 빌라와 4위 경쟁을 하던 토트넘은 4연패를 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에서 멀어졌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0-4 대패를 당하더니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2-3으로 졌고 첼시에도 0-2로 패배하면서 위기에 내몰렸다. 리버풀전에서도 2-4로 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제 토트넘은 번리를 상대한다. 번리는 토트넘이 4연패 기간 동안 만난 상대와 비교하면 약체다. 잔류 경쟁 중이나 토트넘이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대이기도 하다. 번리전 다음 경기는 맨체스터 시티전이다. 맨시티는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중이다. 번리에도 지고 맨시티전을 맞이한다면 토트넘은 부담이 더 클 것이다.

손흥민 활약이 필요하다. 17골 9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번리전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이번 번리와 첫 맞대결에서 해트트릭을 하면서 5-2 대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좋은 기억이 있는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에이스로서 팀의 연패를 끊기 위해 나설 생각이다.

한편 번리는 토트넘을 잡지 못한다면 강등이 확정된다. 번리 입장에서도 동기부여가 가득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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