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이강인, 한숨 덜었다! '특급 재능' 라이프치히 임대생, PSG 복귀 거절→주전 경쟁 걱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사비 시몬스가 복귀를 거절하면서 이강인이 주전 경쟁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각) "시몬스는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PSG와 라이프치히가 시몬스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다. 프리미어리그(PL) 팀들도 시몬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마요르카를 떠나 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PSG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이강인의 입단 소식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리고 입단 직후 이강인은 "PSG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뛰게 되어 기쁘다. 새로운 도전에 벌써부터 설렌다"고 말했다.

이적 초반에는 주전 경쟁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 게다가 이강인의 같은 포지션에 뎀벨레가 영입되면서 이강인과 경쟁이 불가피해 보였다. 이강인의 이적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선임되기 전에 이뤄졌고 뎀벨레의 이적은 엔리케 감독의 요청에 의해 진행됐다.

주전 경쟁을 펼치는 이강인에게 악재가 찾아왔다.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고 부상 복귀 이후 아시안게임에 차출됐다. 이강인이 없는 사이 뎀벨레가 주전을 확고히 할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부진했다. 이강인은 PSG에 돌아온 후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고 엔리게 감독을 매료시켰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강인은 아시안컵으로 인해 잠시 팀을 떠났다. 아시안컵 복귀 직후에는 적은 출전 시간 기회를 받으며 입지가 흔들리는 것처럼 보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강인은 다시 주전으로 나오기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벤치에서 시작하는 경기가 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시몬스의 복귀 소식은 이강인 입장에서 좋지 않았다. 시몬스는 미래의 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특급 재능을 지녔기 때문이다. 시몬스는 2선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다. 기술과 속도를 겸비하고 있어 상대 수비를 쉽게 무력화한다. 축구 지능도 좋은 편이라 동료를 이용한 플레이에도 능하다.

네덜란드 출신인 시몬스는 2010년 바르셀로나 유스에 입단했다. 어린 시절부터 많은 주목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PSG가 관심을 보였고 2019년 영입을 진행했다. 시몬스는 2020-21시즌 데뷔전을 치렀지만 2021-22시즌에는 주고 벤치를 지켰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시몬스는 돌파구가 필요했고 PSG도 시몬스와 재계약을 원하지 않았다. 시몬스는 자유계약으로 에인트호벤의 유니폼을 입었다. 시몬스는 에인트호벤에서 터지기 시작했다. 이적 첫 시즌에는 백업 자원이었지만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 19골 9도움을 기록하며 에레디비시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PSG는 시몬스의 활약에 다시 영입을 추진했고 바이백 조항을 발동했다. 시몬스는 PSG에 돌아왔지만 이번 시즌 주전 경쟁이 어렵다고 느끼고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떠났다. 시몬스는 라이프치히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42경기에 출전해 9골 15도움을 만들었다.

시몬스는 라이프치히 임대를 마치고 PSG에 복귀할 것처럼 보였지만 최근 라이프치히가 완전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시몬스도 PSG 복귀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아 행선지가 불투명한 상태다. 이강인 입장에선 좋은 소식이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지만 빅클럽 입성 후 첫 시즌인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성공적인 시즌이다. 이강인이 다음 시즌 시몬스 없이 주전 경쟁을 펼칠지 주목된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