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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PL)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 제외됐다.
PL 사무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PL 올해의 선수 후보 8명을 발표했다. 필 포든, 엘링 홀란드, 알렉산더 이삭, 마르틴 외데가르드, 콜 팔머, 데클란 라이스, 올리 왓킨스, 버질 반 다이크가 이름을 올렸다. 손민은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시즌은 손흥민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시즌 내내 스포츠 탈장으로 고생했고 안와골절까지 겹치면서 이전처럼 파괴력이 떨어졌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손흥민은 리그에서 10골 6도움을 만들어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이 다시 이전의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게다가 케인까지 뮌헨으로 떠나면서 토트넘의 공격이 약해질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큰 오산이었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에는 도우미 역할에 가까웠지만 히샬리송이 부진하면서 원톱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원톱으로 나와 엄청난 득점력을 뽐냈다. 번리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매 경기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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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이 수술 마치고 돌아오면서 손흥민은 다시 왼쪽 윙어로 자리를 옮겼다. 왼쪽 윙어로 나와도 손흥민의 영향력은 줄지 않았다. 동료들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줬다. 손흥민이 좌측면을 허물고 올리는 왼발 크로스는 토트넘의 강력한 공격 패턴이었다.
하지만 히샬리송이 다시 부상을 당했고 손흥민이 최전방을 책임져야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상대팀들이 손흥민의 강점을 파악하면서 손흥민에게 기회가 오지 않고 있다. 손흥민도 공격 지역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그래도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꾸준히 올렸다. 케인이 떠나면서 손흥민이 페널티킥 전담 키커가 됐고 100%의 성공률을 자랑했다.
그래도 지난 리버풀전에 손흥민이 좌측 윙어로 자리를 옮기면서 다시 살아났다. 히샬리송이 교체로 들어오고 손흥민이 좌측으로 이동하자 토트넘의 공격이 살아났다. 손흥민은 좌측면에서 과감한 돌파로 기회를 노렸다.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손흥민은 히샬리송의 도움을 받아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을 장식했다.
한편, 손흥민이 PL 올해의 후보에 오르지 못한 건 꾸준함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부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즌 초반 득점 페이스는 득점왕 경쟁을 펼칠 만큼 대단했다. 하지만 아시안컵으로 자리를 비웠고 최근에는 경기 영향력이 줄어들었다. 이러한 부분들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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