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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LPGA 파운더스컵 첫날 7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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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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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진영

고진영이 타이틀 방어 도전에 나선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첫날 주춤하며 중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고진영은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70위에 그쳤습니다.

파운더스컵은 고진영이 2019년과 2021년, 그리고 지난해까지 세 차례 우승한 대회입니다.

지난해 5월 열린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통산 15번째 우승을 거둔 뒤 1년째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2회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섰습니다.

첫날 결과로는 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로 나선 미국의 로즈 장과 9타 차이며, 예상 컷 아래에 위치해 2라운드 분발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날 고진영은 페어웨이는 두 차례만 놓쳤으나 그린은 5차례 놓쳤고, 퍼트 31개를 기록했습니다.

LPGA 투어 최초의 '6연승'을 노리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는 버디 4개를 써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3언더파 69타로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자신이 출전한 최근 5개 대회에서 연이어 트로피를 휩쓸어 1978년의 낸시 로페즈, 2005년의 안니카 소렌스탐과 이 부문 공동 1위에 오른 코르다는 이번 주에도 우승하면 신기록을 세웁니다.

한국 선수 중엔 안나린이 6언더파 공동 3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습니다.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했으나 아직 우승은 없는 안나린은 이날 버디 9개와 보기 3개로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정상 도전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신인 임진희는 4언더파 공동 8위, 성유진과 지은희, 이미향 등이 3언더파 공동 18위로 첫날을 마쳤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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