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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한국전 승리 후 내리 3연패…신태용의 인도네시아, 올림픽 가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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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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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역부족이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클레르퐁텐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대륙 간 플레이오프(PO)에서 기니에 0-1로 졌다.

플레이오프를 넘지 못한 인도네시아는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카타르에서 열린 U-23 아시안컵 8강에서 한국을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4강에 올랐지만 거기까지였다.

인도네시아는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3위 결정전에서도 이라크에 1-2로 져 대륙 간 플레이오프로 밀려났다. 올림픽으로 갈 수 있는 마지막 관문에서도 인도네시아는 기니를 넘지 못했다. 한국전 이후 내리 3연패로 프랑스에 갈 모든 기회를 놓친 셈이다.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를 업그레이드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지만 한계는 넘지 못했다. 기니전에서는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하는 등 아쉬운 모습도 남겼다.

기니를 끝으로 파리올림픽 조별리그 대진이 완성됐다. 개최국 프랑스를 필두로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스페인,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모로코, 이집트, 말리, 뉴질랜드,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일본,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기니가 참가한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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