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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UEL 리뷰] 레버쿠젠은 미쳤다! 또 극장골→49G 무패 성공...로마에 합계 4-2 승리!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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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레버쿠젠은 정말 되는 팀이다. 무패도 끝났지만 레버쿠젠은 또 하나의 역사적인 트로피를 노릴 수 있게 됐다.

레버쿠젠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2차전에서 AS로마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합계 4-2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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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은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마테이 코바르가 골키퍼로 나섰고 피에로 인카피에, 조나단 타, 에드몽 탑소바가 3백에 이름을 올렸다. 좌우 윙백은 알렉스 그리말도, 제레미 프림퐁이었다. 중원은 에세키엘 팔라시오스, 그라니트 자가가 구성했고 아담 흘로젝, 요나스 호프만, 아민 아들리가 공격진을 구축했다.

로마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일 스빌라르, 앙헬리뇨, 에반 은디카, 지안루카 만치니, 스테판 엘 샤라위,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 레안드로 파레데스, 브라이언 크리스탄테, 로렌초 펠레그리니, 로멜루 루카쿠, 사르다르 아즈문이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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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120년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에 도전한 레버쿠젠은 차범근이 뛰던 1987-88시즌 이후 36년 만에 UEL 우승에 도전했다. 당시 UEL은 UEFA컵이라고 불렸다. UEFA 주관 대회 결승 진출로 보면 2001-02시즌 이후 22년 만의 최초가 될 수 있었다. 레버쿠젠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는데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면서 우승 기회를 놓쳤다.

무패 기록도 이어가려고 노력했다. 지난 도르트문트전 1-1 무승부로 레버쿠젠은 공식전 45경기 무패에 성공했다. 슈투트가르트전 2-2 무승부를 통해 46경기 무패도 해냈고 UEL 4강 1차전에서 로마를 2-0으로 잡으면서 우위를 잡으면서 47경기 무패도 성공했다. 프랑크푸르트를 5-1로 대파면서 48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로마를 잡고 결승에 오른다면 49경기 무패에 이어 22년 만의 UEFA 주관 대회 결승 진출, 36년 만의 UEL 우승을 노릴 수 있었다.

[전반전] 레버쿠젠, 폭풍 공세에도 득점 실패! 페널티킥 헌납 속 실점...로마 1-0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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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와 함께 레버쿠젠의 공세가 펼쳐졌다. 그러다 전반 3분 루카쿠에게 좋은 패스가 향했으나 트래핑 미스로 기회를 놓쳤다. 레버쿠젠이 계속 두들겼다. 전반 16분 팔라시오스 슈팅은 스빌라르가 선장했다. 이어지는 로마 역습에서 나온 펠레그리니 헤더는 코바르가 잡아냈다.

로마는 전반 22분 부상 우려가 있는 스피나촐라 대신 니콜라 잘레브스키를 넣었다. 레버쿠젠의 공세는 대단했다. 전반 22분 아들리 헤더는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25분 흘로젝이 날린 슈팅은 득점에 실패했다.

레버쿠젠이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전반 29분 팔라시오스가 날카로운 슈팅을 보냈는데 골대에 맞았다. 골대 맞고 스빌라르 등에 맞았는데 골문으로 들어가기 직전 은디카가 걷어냈다. 전반 37분 호프만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고 전반 39분 흘로젝이 날린 슈팅은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39분 아들리가 또 슈팅을 했는데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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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밀리던 로마는 전반 42분 아즈문이 타에게 파울을 당했고 페널티킥이 선언되며 득점 기회를 얻었다. 키커는 파레데스였다. 파레데스가 성공하면서 로마가 1-0으로 앞서갔다. 전반 종료 직전 아즈문이 추가골을 넣을 기회를 잡았는데 골로 만들지 못하면서 얼굴을 감쌌다. 전반은 로마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기적의 레버쿠젠, 계속 기회 놓치다 결국 2-2 만들어...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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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레버쿠젠이 주도권을 잡았다. 로마는 역습을 통해 합계 스코어 동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후반 5분 크리스탄테가 날린 슈팅은 코바르가 막았다. 후반 11분 아즈문 슈팅도 코바르가 막아냈다. 레버쿠젠도 계속 슈팅을 날렸다. 후반 13분 아들리가 밀고 들어가 슈팅을 했는데 득점에는 실패했다.

엘 샤라위가 후반 13분 날린 강력한 슈팅을 코바르가 잡아내면서 로마는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4분 레버쿠젠 역습 상황에서 나온 호프만 슈팅은 스빌라르가 쳐냈다. 후반 15분 흘로젝 슈팅도 스빌라르가 잡아내면서 로마의 리드는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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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전은 치열했다. 로마는 레버쿠젠 박스 안으로 한번에 넣어주는 패스를 계속 시도했다. 후반 16분 만치니 슈팅은 수비 맞고 무위에 그쳤다.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레버쿠젠 핸드볼 파울이 나오면서 페널티킥이 또 선언됐다. 이번에도 키커는 파레데스였고 성공하면서 로마가 2-0으로 앞서갔다. 이로써 합계 스코어가 2-2로 동점이 됐다.

파레데스가 골을 넣은 후 레버쿠젠은 아즈문을 빼보 에두아르도 보브를 넣었다. 후반 28분 흘로젝이 또 기회를 놓치면서 최악의 결정력을 이어갔다. 이에 알론소 감독은 흘로젝을 불러들이고 패트릭 쉬크를 넣었다. 로마는 후반 35분 크리스 스몰링을 넣고 수비를 강화했고 부상을 당한 펠레그리니 대신 타미 아브라함을 넣어 최전방에 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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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은 후반 36분 플로리안 비르츠를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37분 레버쿠젠 코너킥 상황에서 경합 속 뒤로 흐른 공이 만치니 맞고 그대로 로마 골문으로 들어가 자책골이 됐다. 레버쿠젠은 오딜롱 코수누, 요십 스타니시치를 넣어 수비 강화에 나섰다. 로마는 루카쿠를 향한 패스를 날렸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레버쿠젠은 종료 직전 스타니시치가 골을 넣으면서 2-2가 됐다. 또 한 번의 극장골이었다. 레버쿠젠은 49경기 무패를 이어가면서 36년 만의 UEL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경기결과]

레버쿠젠(2) : 지안루카 만치니(후반 37분, 자책골), 요십 스타니시치(후반 추가시간 7분)

AS로마(2) : 레안드로 파레데스(전반 33분, 후반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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