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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무관' 손흥민 보면 안타까운 무리뉴 "우승할 수 있는 팀서 뛸 수 있었는데...트로피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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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극찬했다.

무리뉴 감독은 8일 넥슨의 축구게임 FC온라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토트넘 시절 함께 했던 손흥민에 대한 평가가 눈길을 끌었다.

무리뉴 감독은 유럽을 대표하는 명장이다. 뚜렷한 선수 경력이 없는 무리뉴 감독은 일찍 은퇴를 하고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포르투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하면서 주목을 받았고 첼시로 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하면서 상위권 판도에 균열을 냈다. 이후 인터밀란에서 트레블을 했고 레알 마드리드에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바르셀로나와 대적했다.

수많은 트로피를 들며 우승 청부사로 불렸고 2000년대 세계 축구판을 뒤흔든 감독으로 평가됐다. 인터뷰 스킬도 뛰어나고 자기애도 대단해 본인을 '스페셜 원'으로 칭했다. 첼시로 돌아갔던 무리뉴 감독은 막판에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경질됐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를 맡았는데 실패를 했다.

AS로마에서 UEFA 유로파 컨퍼러스 리그(UECL) 우승을 하면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하지만 올 시즌 성적 부진과 불화 속 경질됐다. 현재 야인인 무리뉴 감독은 인터뷰에서 한국 축구 관련 이야기를 하면서 손흥민을 평가했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 아래에서 공식전 70경기를 뛰었고 29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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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한국 선수로 보지 않는다.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본다. 토트넘 팬들은 좋아하지 않은 말일 수 있는데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무시하는 말이 아니다. 손흥민은 우승을 할 수 있는 최고의 팀에서 뛸 수 있었다.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등에서 말이다"고 이야기했다. 또 무리뉴 감독은 "현대축구가 원하는 유동성을 가진 공격수다. 중앙, 측면 모두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손흥민은 모든 면에서 중요한 선수다. 축구에서만 아니라 광고적으로도 클럽에 중요하다. 지난 10년이 아닌 토트넘 역사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선수다. 하지만 손흥민에게 우승 트로피가 없다. 정말 톱 플레이어다"고 추켜세웠다. 추가로 손흥민이 당시 중국에서 뛰는 김민재를 추천해줬다면서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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