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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너 구하고 죽는 거면 괜찮아" 변우석, 김혜윤의 진심 알았다…뒤바뀐 미래[종합]('선업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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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이 2023년에 죽게 된다는 사실을 눈치 챘다.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 10회에서 류선재(변우석)는 임솔(김혜윤)이 미래에서 온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임솔은 자신이 미래에서 온 시간여행자라는 사실을 밝혔고, 선재는 "나 휴학하고 미국 간다. 불편하지 않게 떠나줄게. 마주쳐도 먼저 모른 척 할테니까 말도 안 되는 핑계 대지 마라"라며 자리를 떠났다. 임솔의 시간 여행을 믿을 수 없었던 선재의 오해가 깊어진 것이다.

이 가운데 임솔 역시 선재가 다혜와 키스했다고 오해하는 상황이 생겼다. 이에 임솔을 찾아간 선재는 "기분이 어때? 아무렇지도 않아? 화 안나냐고"라고 물었고, 임솔은 "내가 화낼게 뭐 있어"라고 대답했다.

자꾸만 엇갈리는 상황에 놓인 두 사람. 선재는 "시간여행이고 난 모르겠고, 나한테는 과거의 너나 미래의 너나 다 똑같이 너다. 그런데 너는 네가 살아온 모든 시간 속에서 나를 좋아했던 너는 없어? 단 한순간도 없었어?"라고 물었다. 임솔은 속으로 '널 좋아할 자격이 없어'라고 읇조린 뒤, "응 없어"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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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공항으로 향한 류선재는 비행기를 타기 직전 임솔과의 추억 한 켠을 떠올렸다. 바로 함께 묻었던 타임캡슐. 류선재는 타임캡슐 속에 임솔이 쓴 편지를 확인했다.

다시 돌아온 류선재 앞에 임솔은 선재를 잃을까 두려운 마음에 "너 왜 안갔어"라며 울먹였고, 그런 임솔에게 선재는 "안 가. 아무데도. 너 나 좋아하잖아. 다 알았어. 네가 왜 자꾸 날 밀어내는지, 다 알았다고. 그래서 내가 너 붙잡으려고 왔어"라고 말했다.

"살아 있어줘서 고마워"라는 임솔의 편지에 류선재는 임솔이 자신을 살리기 위해 온 것임을 알아차렸다. 류선재는 "너 나 살리러 온 거잖아. 2023년에 나 죽는거지. 내가 혹시 너 때문에 죽나. 너 구하다가. 그 이유 때문이라면 이제 도망치지 말고 그냥 나 좋아해라"라며 입을 맞췄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2023년 류선재 피습 보도가 이클립스 5집 발매 소식으로 바뀌었다. 또 이클립스 사진에는 류선재가 빠져 있어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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