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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앨범 한 장에 17만원?”...세븐틴 측, 고가 논란에 “표기 오류”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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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세븐틴. 사진l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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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측이 고가 앨범 논란을 해명했다.

7일 소속사 플레디스는 팬 플랫폼 위버스에 “금일 오전 11시부터 판매 개시된 ‘17 이즈 라이트 히어(디럭스 버전)(17 IS RIGHT HERE(Deluxe Ver.))’의 가격 표기 오류와 관련하여 안내드린다”라는 글을 올렸다.

플레디스 측은 “해당 앨범(Deluxe Ver.)은 세븐틴의 베스트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특별한 구성의 한정판으로 최초 기획됐다”며 “준비 과정에서 베스트 앨범의 취지에 맞춰 희소성 보다는 더 많은 팬 여러분이 즐기실 수 있도록 기획 방향성을 수정하면서 구성품 및 가격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운영상의 오류로 인해 최종 가격이 아닌 최초에 기획한 가격으로 유통처에 잘못 안내되어 판매 페이지 내 가격 표기 오류가 발생하게 됐다”며 “이날 오후 5시(KST)부터 판매 페이지 내 판매 가격 표기가 정정될 예정이며, 이미 구매를 완료한 분들께는 각 판매처에서 환불 처리 및 재결제를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께서 많이 기다려주신 소중한 베스트 앨범과 관련한 혼선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향후 이런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프로세스를 재정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세븐틴은 ‘17 이즈 라이트 히어’의 디럭스 버전을 선보였다. 이 앨범은 포토북을 비롯해 아카이빙북, 가사집, CD, 포스터, 스티커팩, 키링, 포토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정가가 20만 4900원, 할인가가 17만 800원DM로 안내돼 고가 논란이 일었다.

플레디스 측의 앨범 가격 정정 후 ‘17 이즈 라이트 히어’의 디럭스 버전 판매가는 83,400원, 17% 할인해 69,500원으로 조정됐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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