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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 동점포, 4회 세 번째 타석 안타로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완성하더니 볼넷과 도루 2개까지 추가해 4타석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70, OPS는 1.139까지 올랐다.
다저스는 마이애미를 6-3으로 꺾었다. 득점이 전부 대포에서 나왔다. 오타니가 홈런 포함 3출루 2도루로 활약한 가운데, 프레디 프리먼(1회 1점), 제임스 아웃맨(2회 2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회 1점)의 홈런으로 6점을 뽑았다. 워커 뷸러가 토미존 수술 후 복귀전에서 4이닝 3실점을 기록한 뒤 라이언 야브로가 3이닝을 책임져줬다. 블레이크 트레이넨과 알렉스 베시아가 각각 1이닝을 투구하며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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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앤디 파헤스(우익수)-개빈 럭스(2루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워커 뷸러. 2022년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을 받은 뒤 마침내 빅리그 마운드에 돌아왔다.
뷸러가 1회 2실점했지만 베츠-오타니가 동점을 만들어줬다. 1회말 베츠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자 오타니가 바깥쪽 높은 공을 받아쳐 중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타구 속도 시속 107.6마일(173.1㎞)에 비거리 441피트(134.4m)가 나왔다. 오타니의 11호 홈런.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함께 공동 선두였던 다른 세 명을 2위 그룹으로 밀어냈다. 메이저리그 전체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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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의 출루와 도루는 다음 타석에서도 이어졌다. 오타니는 6회 1사 1루에서 볼넷으로 세 번째 출루에 성공했고, 2사 후에는 2루 도루까지 해냈다. 시즌 9호 도루다. 다저스의 8회말 공격이 베츠의 좌익수 뜬공으로 끝나면서 오타니는 네 차례 타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저스 선발 뷸러는 2022년 6월 11일 샌프란시스코전 4이닝 3실점 이후 처음으로 빅리그 마운드에 올랐다. 4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6피안타 4탈삼진 3실점으로 복귀를 신고했다. 투구 수는 77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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