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잊고싶은 밤"보냈던 김민재, 굴욕의 시간 보낸 뒤 4강 2차전 예상 선발서 연이어 제외...분데스리가만이 "김민재 선발" 예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김민재의 벤치가 점점 유력해지고 있다.

영국 축구 매체 ‘90min'은 7일(한국시간) “김민재는 1차전에서 잊고 싶은 밤을 보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훈련에서 복귀한 마티아스 더 리흐트를 2차전에 출전시킬 것”이라며 김민재의 벤치를 예측했다.

이어서 유럽축구연맹(UEFA)도 김민재의 벤치행을 예상했다.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의 레알 마드리드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는데, 그곳에는 김민재의 이름이 없었다. 마찬가지로 에릭 다이어와 더 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의 후방을 지킬 것이라 내다봤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결국 김민재는 2차전을 앞두고 토마스 투헬 감독의 마음을 돌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지난 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반 24분에는 무리하게 공격적인 수비를 펼친 탓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뒷공간을 내주며 실점했다. 또한 후반 38분에는 호드리구를 막던 도중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바이에른 뮌헨은 결국 2-2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투헬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례적으로 김민재를 비판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는 그렇게 수비해서는 안 된다. 매우 탐욕스러웠다”라며 무승부의 원인을 김민재로 지적했다.

최근 상황을 고려했을 때, 김민재의 1차전 선발 출전은 가능성이 작았다. 하지만 투헬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는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빠지자, 곧바로 김민재에게 기회가 왔다. 하지만 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감독을 포함한 많은 이에게 혹평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서 김민재는 지난 주말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전에 선발 출전했다. 앞선 1차전보다는 나은 활약이었다. 비록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슈투트가르트에 3실점을 하며 1-3으로 패했다. 김민재는 3개의 실점 과정에서 특별히 관여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공중볼 경합 성공률 100%, 헤더 클리어 2회, 가로채기 2회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독일 매체 ’키커‘는 슈투트가르트전이 끝난 후 김민재에게 혹평을 내렸다. 평점 4점을 부여했다. 팀 동료들이 더욱 아쉬운 평점을 받긴 했지만, 함께 출전한 다이어에겐 2.5라는 후한 점수를 줬다.

이처럼 가장 힘든 시기에 놓인 김민재는 오는 9일에 예정된 레알 마드리드와 4강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하지 못할 것이 유력하다. 원래 주전이었던 더 리흐트가 부상에서 돌아와 훈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독일 매체 ’빌트‘는 지난 5일 “더 리흐트와 자말 무시알라가 레알 마드리드전에 출전하고 있다. 투헬 감독은 두 선수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라고 전했던 바가 있다.

그런데 독일 분데스리가는 레알 마드리드전 선발 라인업에 김민재가 이름을 올릴 것이라 내다봤다. 아직 더 리흐트의 몸 상태가 온전치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