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소식] BTS 세계관 활용한 드라마 '비긴즈유스' OST 발매

탈북 가수 김혜영, 신곡 '삐딱선' 발매

그룹 있지 데뷔 첫 유럽 투어 성료

드라마 '비긴즈유스' OST '브리드' [코카 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 드라마 '비긴즈유스' OST '브리드' = 그룹 BTS의 세계관을 활용한 드라마 '비긴즈유스'의 OST '브리드'(Breathe)가 7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발매된다고 코카 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브리드'는 신비롭고 오묘한 피아노 연주와 담담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미디엄 팝 발라드곡으로, 이 시대에 숨을 쉬는 모든 젊은이의 꿈과 희망을 향한 여정을 노래하는 곡이다.

보컬리스트 찬(CHAN)이 가창에 참여했다.

하이브와 초록뱀미디어가 공동 제작한 드라마 '비긴즈유스'는 그룹 BTS가 2015년 발매한 음반 '화양연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2차 창작 콘텐츠다. '화양연화'의 주제를 차용해 일곱 소년의 우정과 성장을 담아낸 12부작 드라마다.

가수 김혜영 [시앤올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가수 김혜영 신곡 '삐딱선' = 탈북민 출신 가수로 활동하는 김혜영이 오는 9일 신곡 '삐딱선'을 발매한다고 소속사 시앤올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삐딱선'은 재치 있는 가사와 밝고 시원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트로트 곡으로, 사랑과 인생을 지나친 욕심으로 움켜쥐려 하면 모래알처럼 빠져나간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2개의 현을 가진 전통악기 얼후를 전주가 시작하는 부분에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안동역에서' 등을 탄생시킨 작곡가 정경천이 곡을 썼다.

대한민국 제1호 탈북민 출신 가수로 활동하는 김혜영은 예능, 드라마, 뮤지컬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있지 유럽 공연 [JYP엔터테인먼트, Christoph Heidrich, Vincent van den Boogaard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있지 유럽 투어 성료 = 그룹 있지(ITZY)가 데뷔 첫 유럽 투어를 마쳤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있지는 지난달 24일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 공연을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거쳐 지난 5일 스페인 마드리드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에서 공연했다.

이번 유럽 투어는 있지의 두 번째 월드투어 '본 투 비'(BORN TO BE)의 일환으로, 이들이 유럽 지역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5개 도시 공연장을 가득 채운 현지 팬들은 공연 내내 뜨거운 환호를 보내며 잊지 못할 순간을 함께 완성했다"고 전했다.

있지는 오는 17∼19일 일본 도쿄와 22일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이후 미국과 캐나다, 아시아를 순회한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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