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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과 뛰는 건 놀라운 일" 언급했던 토트넘 MF, 주전 도약 1시즌 만에 떠날까?...실력에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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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이브 비수마를 매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개선해야 할 부분은 어디인가? 그들은 이번 시즌에도 트로피를 얻지 못했고, 프리미어리그(PL)에서의 모습은 일관성이 없었다. 그들이 어려움을 겪은 부분은 수비로, 지금까지 단 6번의 클린시트만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풀럼의 수비수 토신 아다라비오요가 토트넘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으며, 이 센터백은 의심할 여지 없이 토트넘 수비 고민을 크게 덜어줄 것이다. 그러나 토트넘 팬들 중 일부는 여름 기간 다른 영입생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토트넘 소식통으로 불리는 존 웬햄의 발언을 전했다. 매체는 "웬햄은 비수마의 대체자로 주앙 팔리냐를 영입할 것으로 촉구했다. 웬햄은 토트넘이 6번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며 팔리냐를 선호하는 타겟으로 꼽았다"고 전했다.

웬햄은 "토트넘은 풀럼에게 팔리냐를 영입하는 데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알아봐야 할 것 같다.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에 구성해야 할 선수다. 우리는 비수마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 나는 토트넘이 그를 매각하고 팔리냐를 영입하는 것을 보고 싶다. 그것이 이번 여름 클럽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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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로 4-3-3 포메이션을 사용하면서, 중원에 3명의 미드필더를 배치한다. 보통 제임스 메디슨이 공격적인 역할을 맡고, 파페 사르가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준다. 비수마가 수비를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다만, 비수마의 수비 보호 능력에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장점인 태클 능력은 점차 보이지 않고 있고, 오히려 계속해서 카드를 수집해 팀에 피해를 입히기까지 했다. 비수마는 올 시즌에도 루턴 타운전 경고 누적 퇴장, 노팅엄 포레스트전 다이렉트 레드 카드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올 시즌 7장의 경고를 받아 한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톰 알넛 기자도 '토트넘 웨이' 팟캐스트를 통해 "비수마와 같은 선수가 매각된다고 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비수마는 플레이면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몇 번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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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마는 2022년 여름 브라이튼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던 비수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꾸준하게 기회를 받으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비수마는 토트넘 입단 당시부터 함께 뛰어보고 싶었던 선수가 있었다. 그는 "먼저 해리 케인, 손흥민 그리고 그들 모두와 함께 경기하는 것은 나에게 놀라운 일이었다"라며 입단 당시를 설명했다.

다시 한번 강조했다. 비수마는 "새 경기장, 새 훈련장, 케인, 손흥민, 그래서 나는 브라이튼을 떠나야 했다. 그것은 굉장했다. 나는 토트넘에 도착했고,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정말 멋졌다"라고 당시를 회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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