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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인천, 후반에만 2골 몰아치며 김천과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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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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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후반 30분 이후 2골을 뽑아내며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인천은 5일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김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번 경기로 인천은 3승 5무 3패(승점 14점)로 6위를 기록했다. 5위 수원FC(승점 15점)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김천은 6승 3무 2패(승점 21점)로 3위를 유지했다.

무고사는 페널티킥으로 골을 만들며 시즌 6호 득점을 올렸다. 이번 득점으로 무고사는 득점 단독 4위로 점프했다.

시작부터 김천이 기세를 올렸다. 전반 6분 후방에서 한 번에 패스가 올라왔고, 김대원이 이를 잡았다. 김대원은 드리블로 상대의 페널티 아크까지 진출했고, 순간적으로 수비를 벗겨낸 뒤 오른발 슈팅으로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5분 인천은 박승호와 김성민을 제외하고 음포쿠와 제르소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후반 들어 김천이 쐐기골을 만들었다. 후반 11분 김천의 역습 상황에서 김대원이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이영준이 가볍게 마무리하며 2-0 스코어를 만들었다.

인천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30분 정동윤이 김천의 박스 안에서 넘어졌다. 비디오 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무고사가 골을 성공시키며 2-1을 만들었다.

불붙은 인천은 거침이 없었다. 후반 41분 김건희가 헤더로 공중볼을 따냈다. 이를 제르소가 이어받고 왼발 슈팅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남은 시간 동안 양 팀은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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