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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히샬리송에 대한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한 듯 보인다. 여름에 내보낼 수도 있다는 보도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4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는데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포함한 다수의 선수들을 향한 제안을 들을 것이다"고 했다. 히샬리송과 더불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이 언급됐다. 두 선수는 현재 포스테코글루 감독 하에서 로테이션 자원이다.
또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0골을 넣었고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으로 인해 빠졌을 때 존재감을 보였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제안이 이어지고 다른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요구가 있어 매각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에버턴과 브라질 대표팀에서 활약하던 히샬리송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5,800만 유로(약 848억 원)에 이적했다. 탕귀 은돔벨레 이어 토트넘 역대 이적료 2위였다. 첫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은 부상과 부진이 겹쳤다. 햄스트링 부상과 발목 부상이 번갈아 나오면서 제 기량을 찾지 못했다.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득점도 많아졌고 경기력도 좋아졌다. 프리미어리그 10골에 도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사타구니, 무릎에 부상을 번갈아 입으며 빠졌다. 복귀를 했으나 또 부상을 당했고 현재 정상 몸 상태가 아닌 상황에서 일단 돌아오기는 했다. 부상 빈도가 잦고 기복이 심하며 확실하게 증명하지 못한 히샬리송에 대한 의구심이 이어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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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첼시전에서 패한 후 "우린 변화가 필요하며 이제 방향성을 잡고 있다. 극적으로 변화를 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두 번의 이적시장을 거치면서 스쿼드도 달라졌고 발전한 선수들도 있다. 아직 갈 길이 멀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기브 미 스포츠' 등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말한 변화가 공격진을 타깃으로 했다고 주장 중이며 따라서 히샬리송과 같이 제 몫을 못하는 선수를 내보낼 거라고 말하고 있다.
토트넘은 하피냐, 사무엘 일링-주니어 등 새로운 공격수를 노리는 중이다. 제노아에서 맹활약을 하는 스트라이커 알베르트 구드문드손도 타깃이다. 히샬리송을 두고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거액의 제안이 오는 가운데 토트넘은 그를 매각하고 다른 공격수 영입에 집중할 수도 있다. 과거에도 타리그, 타팀에서 관심이 있다고 했을 때 토트넘은 판매 불가 선언을 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진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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