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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반신마비→무속인 된 김주연…"미녀 개그우먼으로 유명했는데"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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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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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새내기 무속인이 된 개그우먼 김주연이 자신의 사연을 공개한다.

과거 MBC '개그야'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던 '미녀 개그우먼' 김주연이 무속인이 된 근황을 전했다. 앞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출연이 예고됐던 바. 2일 전파를 탄 채널A '금쪽상담소' 방송 직후 공개된 다음주 예고편에도 김주연이 등장했다.

예고편 속에서 박나래는 김주연을 "미녀개그우먼 3인방으로 굉장히 유명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김주연은 현재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삶을 사는 상황. 그는 "요즘은 한복 안 입는다. 테크노 틀어놓고 청소하고 있다"고 특별한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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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주연은 박나래에게 남자친구가 생길 것 같냐는 질문에 "없다"고 단호히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주연은 '금쪽상담소'에 어머니와 함께 등장헀다. 모녀의 고민은 무엇일까. 김주연 어머니는 "엄마는 바쁜 사람이었다. 바쁘니까 혼자 병원을 보낸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주연은 "딱 반신마비를 만들어버리더니", "항상 아플때 혼자 있다"는 말로 고통의 시간을 전했고, 어머니는 "웬만한 것 가지고는 말을 하지 않는다. 그런 게 나한테는 마음이 아프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오은영은 "수년 동안 왜 이걸 혼자 앓으면서 버텼을까"라고 묻기도. 그러나 김주연은 "그 얘기는 정말 아무 데서도 꺼내고 싶지 않다"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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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동치미' 선공개 영상에서도 김주연은 신내림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재작년에 신내림을 받았고, 그 전부터 신병을 앓았다는 것. 그는 "낮에는 멀쩡한데 저녁만 되면 열이 펄펄 나면서 아프다. 몸이 안 좋아서 하혈도 했다"며 "하혈을 2년간 했다. 과다출혈로 죽지 않은 게 신기하다는 반응이 있었다"고 말해 특히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 그는 "마지막에는 반신마비가 왔다. 대학병원을 갔는데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한다'더라. 집에서 울고 있는데 내 입에서 '네 아빠 아니면 너 데리고 간다'는 이야기를 하는 거다"라는 말로 아버지를 지켜야 한단 생각에 무속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주연은 MBC 공채 15기 개그우먼이다. 2006년 데뷔와 동시에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 = 채널A,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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