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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대박' 이정후, 송구 속도 160km 찍었다…2일 보스턴 상대로 1번, 중견수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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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샌프란시스코와 6년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이정후(26)가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2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배포한 '게임노트(Game note)' 자료에 의하면 이정후는 전날 경기 1회말 수비 때 송구한 공의 구속이 99.7마일(약 160km)을 기록했다. 그의 메이저리그 최고 송구 구속이었다.

이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야수들이 던졌던 송구 중에 6번째로 빠른 스피드였다. 이정후는 올 시즌 1일 경기 포함 총 78개의 송구를 던졌는데 평균 구속이 94.1마일(약 151km)로 기록됐을만큼 좋은 어깨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속은 메이저리그 전체 야수 가운데 5위에 해당하는 좋은 기록이다. 투수를 했어도 될만한 어깨라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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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어제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해 연속 안타행진이 3에서 멈췄다. 게임노트 자료에 의하면 이정후는 최근 치른 8경기에서 타율 0.160(25타수 4안타)로 부진하다. 이 기간 동안 장타는 하나도 없었고, 볼넷은 4개을 얻었다.

이정후는 2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중견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좌타자에게 유리한 펜웨이파크에서 안타신고를 하지 못한 그가 오늘 경기에서 전날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가 치른 총 30경기 중 28경기에 출전한 이정후는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259, 2홈런 7타점 2도루를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665에 머물고 있다.

사진=MHN스포츠 DB, 샌프란시스코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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