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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선재 업고 튀어' 이승협, 남고에서 튀어 나온 비주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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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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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영우기자] 이승협이 주변에 있을 법한 현실 친구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승협은 tvN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이클립스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로 류선재(변우석 분)의 절친 백인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선재가 세상 물정 모르는 애 같아서 매사 코치하려 들지만 사실 그도 음악밖에 모르는 바보라 두 사람을 멀리서 보면 덤앤더머가 따로 없다. 이에 이승협의 찐친 모먼트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인혁은 선재와 현실 절친다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인혁은 선재와 대화를 주고받을 때 툴툴대면서도 한치의 물러남이 없는 티키타카로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선재에게 놀림거리가 생기면 놓치지 않는 건 물론, 선재가 임솔(김혜윤 분)을 향해 손 키스를 날리는 것을 보고 경악하는 등 재기발랄한 케미를 만든다.

또한 선재의 '사랑의 파랑새'로서 서슴없는 짝사랑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선재에게 고백은 타이밍이라는 명언을 전하며 드라마 전개상 선재와 솔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 선재는 안 듣는 척 하면서도 인혁의 조언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며 드라마의 설렘 지수를 상승 시켰다.

이렇게 겉으로 티격태격한 인혁이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선재를 생각하는 '선재 바라기'다. 선재가 죽었을 때 슬픔에 빠져 있거나, 선재가 힘들 때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 다시 상처 받을까봐 걱정 하는 등 참 우정을 그리며 감동 또한 놓치지 않고 있다.

이를 연기하는 이승협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공간 속에 선재의 절친으로 완벽히 녹아 들었다. 특히 현실 고딩같은 유치함과 동시에 친구를 생각하는 돈독한 마음을 눈빛과 대사 톤 등으로 담아내며 극에 몰입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이승협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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