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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또 스키 탈 생각은 아니지? 'KIM 동료' 월클 GK "스키 사고로 10명 중 1~2명만 회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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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마누엘 노이어가 자신이 부상에서 회복한 건 기적이라고 이야기했다.

노이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스키장에서 부상을 당했다. 지난 시즌에는 급하게 얀 좀머를 영입하며 노이어의 공백을 메웠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좀머가 인터밀란으로 이적하면서 시즌 초반 스벤 울라이히가 선발로 나왔다. 울라이히는 발밑이 좋은 편이 아니라 후방에 안정감을 더해주지 못했다.

분데스리가 9라운드 다름슈타트전에 노이어는 복귀전을 치렀다. 무려 10개월 만에 출전이었다. 노이어가 김민재 합류 이후 처음으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김민재와 노이어는 첫 호흡을 맞췄다. 뮌헨은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8-0 대승을 거뒀다. 노이어의 복귀전은 성공적이었다.

노이어는 스키 사고로 당한 부상을 회상했다. 노이어는 "다시 축구를 할 수 없다면 내 삶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의료진과 재활팀에 물어보면 지금 내가 경기에 나선다는 걸 믿지 못할 것이다. 아마 10명 중 1~2명만 스키 사고로 인한 부상에서 회복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노이어는 오랜 기간 바이에른 뮌헨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그도 당연할 것이 노이어는 잔루이지 부폰, 이케르 카시야스를 잇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다. 노이어는 샬케 04 유스를 거쳐 샬케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노이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선방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다.

2011-12시즌 뮌헨이 노이어에게 접근했고 노이어는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노이어는 뮌헨에서 영광스러운 시간들을 보냈다. 뮌헨에서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트레블만 2번 경험했다. 2012-13시즌과 2019-20시즌에 트레블을 달성했다. 2019-20시즌에는 6관왕이었다.

노이어는 현대 축구에 적합한 골키퍼다. 노이어는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눈부신 선방을 보여준다. 판단능력도 뛰어나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노이어의 최대 강점은 발밑이다. 노이어는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높은 위치까지 올라오면서 '스위퍼형 골키퍼'의 대명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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