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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한화큐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정민은 28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대회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해 2위 전예성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정민의 투어 통산 11승이자, 메이저 대회 첫 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이정민은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기록 부문과 위믹스 포인트 랭킹에서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개편된 KLPGA 대상포인트 규정은 5대 메이저 대회에 가장 많은 포인트가 부여되는 것으로 상향 조정되었는데 이정민이 해당 개편 정책의 첫 번째 수혜자가 됐다.
이정민은 이번 대회에서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100점을 획득해 11계단 순위 상승한 1위에 등극했다. 또한, 위믹스 포인트는 순위배점 600점에 대상포인트 100점을 더해 총 700점을 획득해 정윤지, 박현경을 제치고 1위 자리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12언더파 60타를 쳐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운 전예성(안강건설)은 위믹스 포인트 순위 5계단 상승한 6위 자리로 올라섰다. 순위배점 420점에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50점을 더해 총 470점을 획득했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지난해 ㈜위메이드가 선보인 KLPGA투어의 새로운 골프 포인트 시스템으로,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에게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를 수여한다.
위믹스 포인트 산정 방식은 각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배분하여 지급하고, 여기에 Top10을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배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순위 배점의 경우 각 대회 우승자에게 500포인트를 지급하며, 이하 순위에는 포인트 분배표에 따라 차등으로 포인트가 지급된다. 메이저 대회의 경우 120%의 포인트를 적용하여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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