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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손흥민 없으면 이상하지! PL 시즌 베스트 15인 포함... 15골 9도움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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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5인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PL)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EA 스포츠'가 선정한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15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이제 발표된 이 선수들은 카드화되어 FC 24에 출시된다.

손흥민이 당당히 포함됐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단연코 리그 탑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즌 초반 3라운드까지는 침묵했지만, 4라운드 번리전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면서 해트트릭으로 본격적인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후로도 리버풀전과 아스널전에서도 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 왼쪽 윙어로 뛰었던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에서도 활약하는 모습은 정말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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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손흥민은 현재 리그 15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팀 내 득점 1위와 도움 1위다. 손흥민이 없으면 토트넘 공격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한다. 지난 1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이 그랬다. 손흥민이 전방에서 고립되고 침묵하니 토트넘은 무득점을 기록할 수밖에 없었다.

손흥민은 현재 리그 득점 랭킹 8위에 올라있다. 한때는 탑5까지 올라가기도 했었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일정 이후 득점 감각이 떨어졌고, 현재는 8위까지 내려갔다. 손흥민의 두 번째 득점왕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진 상태다.

하지만 손흥민이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이 남아있다. 바로 도움왕이다. 현재 9개의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1위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12개)에 3개 뒤져 4위에 위치해 있다. 경쟁자들이 많고 쟁쟁하지만, 아예 불가능한 이야기도 아니다. 손흥민의 왼쪽 윙어 변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손흥민이 다시 왼쪽 윙어로 돌아가 조력자 역할에 집중하면 도움을 충분히 기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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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함께 많은 월드클래스 선수들도 포함됐다. 리그에서 20골을 넣으며 득점 랭킹 1위에 올라있는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콜 팔머(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뛰어난 득점 감각으로 리그에서 골 폭격을 가하고 있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을 노리고 있고, 팔머는 최근 기세가 아주 무섭다.

두 선수 못지않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필 포든(맨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부카요 사카(아스널), 왓킨스(빌라)도 포함됐다. 네 선수 모두 10골 이상 터뜨렸다. 특히 왓킨스는 19골 12도움으로 득점 랭킹 2위, 도움 랭킹 1위다. 빌라의 상승세의 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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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린 가운데, 수비수와 미드필더에도 굵직굵직한 선수들이 있었다. 월드 클래스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 가브리엘(이상 아스널) 등이 있었고,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케빈 데 브라위너, 로드리(이상 맨시티)도 포함됐다. 위 선수들 모두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이외에는 루이스 디아즈, 알리송,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이상 리버풀)도 이름을 올렸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초신성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도 포함됐다. 첼시의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소속 페르비스 에스투피냔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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