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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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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이 망쳤다! 황희찬, 11호골 작렬→동료의 파울로 골 취소 "거의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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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마테우스 쿠냐의 파울로 황희찬의 득점이 취소됐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본머스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승점 43점으로 12위, 본머스는 승점 45점으로 10위가 됐다.

선제골은 본머스가 기록했다. 전반 37분 밀로스 케르케즈가 저스틴 클라위베르트와 주고받으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케르케즈의 크로스가 수비에 맞고 흘렀고 앙투안 세메뇨가 밀어넣으며 앞서나갔다. 전반은 울버햄튼이 0-1로 뒤진 채 종료됐다.

황희찬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0분 넬송 세메두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황희찬이 헤더로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앞선 상황에서 쿠냐의 파울이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본머스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34분 맷 도허티가 타완다 치레와의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케르케즈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케르케즈의 위험한 파울로 판단하며 레드카드를 꺼냈다. 비디오 판독(VAR)이 실시됐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울버햄튼은 적극적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본머스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경기는 울버햄튼의 0-1 패배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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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부상에서 돌아온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황희찬은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기회를 노렸다. 경기는 본머스가 주도해 황희찬에게 공이 많이 가지 않았다. 적은 기회 속에서 골망을 갈랐지만 취소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황희찬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유효 슈팅 1회, 막힌 슈팅 1회, 드리블 2회(2회 시도), 볼 터치 34회, 패스 성공률 63%(24회 중 15회 성공), 지상 경합 2회(5회 시도), 공중 경합 2회(6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버밍엄 지역지 '버밍엄 월드'는 황희찬에 대해 "전반에는 울버햄튼이 전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거의 보이지 않았다. 헤더로 훌륭한 마무리를 보여줬지만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쿠냐의 반칙은 어리석은 행동이었다. 득점과 직접적으로 관여되는 상황도 아니었다. 세메두가 우측면에서 공을 갖고 있을 때 쿠냐는 클라위베르트를 팔로 가격했다. 쿠냐는 클라위베르트가 자신에게 접근하는 것을 보고 팔을 휘둘렀다. 명백한 파울이었다. 쿠냐의 한순간의 실수로 울버햄튼은 승점 1점을 놓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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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이번 시즌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시즌 초반 벤치에서 시작하는 경기가 많았지만 적은 출전 시간 속에 많은 득점을 뽑아내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황희찬은 리그 10골을 기록하며 PL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이번 시즌 황희찬의 활약이 대단했기 때문에 팬들은 부상을 걱정했다. 언제나 부상은 황희찬의 발목을 잡았다. 좋은 기량을 뽐낼 때마다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번 시즌에도 경미한 부상은 있었지만 빠르게 돌아왔다. 2023 아시안컵을 마치고 복귀했을 때도 종아리 통증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황희찬은 금방 돌아오며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결국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황희찬은 FA컵 16강 브라이튼전에서 선발로 나왔다. 황희찬은 그라운드를 떠나기 전까지 전방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악재가 찾아왔다. 후반 10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왼발 스루패스를 시도하고 쓰러졌다. 의료진이 빠르게 들어왔고 몸상태를 확인했다. 황희찬은 햄스트링을 잡았고 결국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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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33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34라운드 아스널전에선 선발로 나왔다. 51분을 소화하고 나오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경기에서 오랜만에 풀타임을 소화했고 골망도 가르며 황소가 돌아왔음을 알렸다.

한편, 쿠냐와 황희찬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쿠냐는 황희찬에 대해 "차니는 정말 좋은 친구다. 우리는 라이프치히 출신이고 항상 대화를 나눈다. 하지만 라이프치히에서 함께 뛰진 않았지만 그곳에서 뛰었던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리의 관계가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한국적인 것을 접한다. 황희찬이 나를 불러서 같이 하자고 하면, 나는 배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같이 한다. 그에게 한국어를 가르쳐달라고 말하기도 한다. 나는 그를 정말 좋아한다. 우리는 경기장에서 우리의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수준을 유지하는 건 팀 입장에도 매우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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